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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ITS GAME 2012] 뜨거웠던 세미나 현장 속으로~!!

by KOCCA 2012. 5. 31.



게임 강국 KOREA.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발을 넓혀가고 있는 게임 산업 현장에 날개를 달아줄 ITS GAME 2012행사가 삼성동 COEX에서 열려 상상발전소가 출동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31일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국내 게임 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110여 개의 게임업체와 및 전 세계 20개국 70여 해외바이어 업체가 참가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B2B 게임 행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크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중 30일 오전에 열렸던 세미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게임 신흥시장인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의 현황 및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뜨거운 세미나의 현장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세션 1. ONGAME (브라질)

 첫 번째 세션은 국내 게임 퍼블리셔 업체인 ONGAME에서 진행하였습니다. ONGAME은 2004년에 설립되어 아틀란티카, 포인트 블랭크 등 현재 7개의 게임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내에서의 대표적 게임포탈 및 퍼블리셔 업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발표자인 신종현 대표님은 ONGAME의 브라질 게임시장 공략 사례를 통해 브라질 게임시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손꼽는 IT 국가로 인프라가 잘 발달 되어 게임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있다 합니다. 특히 게임 장르 중에서 FPS 유저가 가장 많은 편이고, RPG와 캐쥬얼 커뮤니티에 대한 충성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여 주시면서 앞으로 브라질 진출 업체를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브라질의 소득수준, 치안상황 등 브라질의 사회적 요소를 통해 게임시장 진출에 관하여 여러모로 분석한 부분은 많은 청중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세션 2. WINNER ONLINE (태국)

 세션 2에서는 태국 현지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WINNER ONLINE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발표자였던 Monakol Prapakamol 대표님의 독특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발제 또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진행되어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WINNER ONLINE은 여러 게임 개발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퍼블리싱 하고 있었습니다. FPS 장르부터 MMORPG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했는데요, 태국 현지에서는 그 영향력으로 많은 기업상도 수상하였다고 하네요.

 게임 산업이 아시아 경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문화 접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Monakol Prapakamo 대표님이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태국 내에서 게임 시장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세션 3. Sgame (베트남)

 Sgmae은 베트남 현지의 게임 퍼블리싱 회사입니다. I AM Number Four 등 6개의 웹게임을 베트남에서 런칭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웹게임을 넘어 MMORPG나 FPS 등 새로운 게임 콘텐츠 장르를 개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표에는 Nguyen Anh Dzung 부사장님이 나오셔서 베트남 현지의 게임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베트남 게임시장은 주로 가벼운 웹게임 위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웹게임은 프로그램 설치나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말하는데요, 베트남 현지의 PC 환경과 인터넷 인프라의 영향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러한 웹게임 대부분은 중국에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한국 등 기타 국가에서의 유입이 부족하므로 한국 게임업체가 유입되면 상당히 큰 장점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규제가 많고 게임 해킹에 관한 사전 보호 시스템 기반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진출을 시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데요, 하지만 베트남의 게임시장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고 외국 기업에 대하여 개방적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있는 투자지라고 Nguyen 대표는 설명하였습니다.




번외. G STAR 2012 설명회

 세미나가 끝난 후 연이어 이번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G-Star 2012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최대의 게임 관련 행사인 만큼 참석자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였는데요, 여기저기서 G-Star 2012에 관한 관심을 보이며 설명회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습니다. 작년 28개국 384개사가 참여하였다는데요. 올해는 공간을 더 확장하여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네요. 올가을, 더 커지고 더 알차게 구성된 G-Star 2012가 벌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