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게임

이달의 우수게임(온라인부문) "아이러브커피" 이대형 대표님과의 인터뷰

by KOCCA 2012. 5. 6.

 

 

 

지난 4월 30일(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12년 1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게임들은 “아이러브커피”, “제네시스”, “싱싱파워 로보콩”이며, 이 중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파티스튜디오의 이대형 대표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간단한 본인소개와 게임소개 부탁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티스튜디오의 대표 이대형이라고 합니다. 저희 게임인 “아이러브커피”는 커피전문점 경영을 소재로 하는 소셜게임 입니다. 현재는 한국,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작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고요,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3억 명 정도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중국 시나닷컴의 트위터와 비슷한 웨이보라는 중국 SNS를 통해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러브커피 중국 이용자들의 수는 350만 명 정도입니다.

오는 6월 초에는 아이러브커피 모바일 버전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본인이 직접 커피전문점을 운영하신 경력이 있으신데, 그 당시 일을 하시면서 나중에 이걸 게임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제가 2010년도에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커피전문점을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단순하고 무지한 생각이었는데, 배짱 하나만으로 할리스 잠실점을 인수해서 경영했습니다. 커피전문점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이런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싶은 로맨스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페이스북에서 많은 소셜게임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아시아를 대상으로 커피전문점을 경영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커피전문점 경우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전 세계 어디를 가던 똑같습니다. 메뉴, 인테리어, 영업방식 등 모든 것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지닌 커피전문점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하여 아이러브커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향후 아이러브커피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아이러브커피 게임의 특징은 카페의 인테리어가 계속 추가된다는 점입니다.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물카페부터 여러 가지 악기들이 있는 재즈카페까지 다양한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유럽풍의 카페인 달콩카페와 제휴도 하였듯이, 실제 오프라인 커피전문점들과 제휴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플라워 카페와 빈티지 카페 등의 컨셉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컨셉이 업데이트되면 일부 아이템은 게임머니로 구입하거나 캐시로 구입하게 되며, 다른 아이템들은 퀘스트를 통해서 얻게 될 계획입니다.

 

 

게임 창업을 꿈꾸는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무조건 빨리 하는게 좋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진 것이 많아지고, 그러면 버려야 할 것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커지고 새롭게 시작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일단 시작부터 하는게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상 파티스튜디오 이대형 대표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여성 이용자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으며, 협력과 상생에 가치를 둔 아이러브커피! 앞으로 아이러브커피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성공을 거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