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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한류! 오랫동안 있기 없기? 있기!!

by KOCCA 2012. 4. 25.

 

 

 

 

 여러분 이 영화 기억하시나요?

 

홍콩 느와르의 전설이 된 ‘영웅본색’입니다.

 

 

한때, 영화 주인공인 주윤발 아저씨를 따라 하기 위해 아버지 바바리코트를 몰래 꺼내 입고 성냥개비를 입에 물은 학생들이 많았었죠.

이처럼 80년대 한국에서는 홍콩영화가 압도적으로 열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한류가 세계 곳곳에서 당당하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ource by SM

 

 

 

우리의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할 정도로 자랑스러운데요.


하지만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9개 국가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한류가 4~5년 뒤 끝날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류가 과거 한국에서 일어났던 홍콩영화 붐처럼 일시적인 열풍으로 보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러한 한류의 지속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강화되는 부분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1.스토리 창조원 설립

 

기존의 한류가 K팝, 스타들이 주역이었다면 다음 한류의 주인공은 ‘스토리’입니다.


스토리가 모든 콘텐츠의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하는 만큼 좋은 스토리를 발굴하여 콘텐츠 산업을 탄탄하게 만들고자 함에 있습니다.

 

< 해를 품은 달. 독특한 스토리로 현재 7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되었다 하네요>

 

 따라서 작가 양성, 창작공간 제공, 현장 연계 프로젝트 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밝혔는데요. 이제 해리포터와 같은 세계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토리가 한국에서도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눈과 귀가 즐거운  ‘아시아 뮤직마켓’ 개최

 

 

다음으로는 아시아 뮤직마켓 개최입니다. 현재 K팝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K팝의 공연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마켓&쇼케이스의 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제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글로벌 뮤직 축제가 한국에서도 개최될 수 있겠네요.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K팝 축제! 생각만으로도 벌써부터 눈과 귀가 즐거워집니다.

 

 

3.원스톱 ‘콘텐츠종합정보지원센터’를 구축

 

마지막으로는 ‘콘텐츠종합정보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과거 JYP 대표 박진영씨의 험난한 미국진출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만큼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고생을 해결해줄 해결사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콘텐츠종합정보지원센터(가칭)’를 구축하여 한국 콘텐츠 기업이 해외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법, 제도, 금융, 수출, 마케팅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원군이 있다면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 더욱 쉽게 펼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밖에도 유통 구조 합리화, 공정거래 환경 조성, 다른 산업과 연계 등 한국 콘텐츠 사업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되었습니다.

 

이제 한 층 풍부해지고 강력해진 한류를 볼 수 있겠네요.

우리 문화 콘텐츠가 세계 속에 선전함을 기대해 봅니다. 쭈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