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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 MIDEM에서 울려 퍼질 우리 음악을 소개합니다

by KOCCA 2015. 6. 5.



2015년 6월 5일–7일, 프랑스 깐느에서는 MIDEM이 개최됩니다. MIDEM (Marché International du Disque et de l'Edition Musicale) 은 50여년 이상 지속되어 온 국제 음악 마켓인데요, 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음악 마켓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세계의 바이어들과 많은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모여서 음악 산업에 대한 토론도 하고,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 행사에, 한국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고 합니다. K-POP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할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은, 과연 어떤 팀일까요?



- 아래 내용은 각 아티스트와 서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옆 화살표를 눌러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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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MU:CON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하나는 ‘페스티벌 초이스’였습니다. 세계 4대 음악마켓인 SXSW(미국), MIDEM(프랑스), Music Matters(싱가포르), CMW(캐나다)의 담당자들이 한국을 방문, MU:CON의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각 마켓에 적합한 국내 뮤지션을 직접 선정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세 팀은 모두 2014년 MU:CON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인 결과, 올해 MIDEM에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2-3회씩 해외공연을 하고 있는 한국 포크 음악 그룹 고래야는 짧은 공연 시간 안에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선곡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MIDEM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쉽의 체결, 또는 현실적인 컨설팅 전문가와의 만남을 기대 중이라고 하는데요. 고래야의 목표가 이번 MIDEM을 통해 꼭 이루어지기를 응원합니다.


프랑스에 처음 방문한다는 바버렛츠는 설렘 속에서 완벽한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근 프랑스어 회화책을 구입해서 인사말을 맹연습 중이라고 해요. 또한, 한국의 정통 걸그룹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특별한 무대의상을 준비했을 뿐 아니라, 공연장 밖에서 입을 한복까지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버렛츠는 이번 MIDEM에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모조리 흡수해서 좋은 에너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철두철미하게 준비 중인 바버렛츠가 MIDEM에서 펼칠 공연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 로큰롤라디오는 이번 MIDEM을 통해서 유럽 진출을 시작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로큰롤라디오의 음악에 맞춰 유럽까지 춤추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해요. 또한, 이번 MIDEM에서는 로큰롤라디오의 신곡까지 들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MIDEM 쇼케이스 이후 로큰롤라디오는 생떼띠엔느와 파리의 라이브클럽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그 후, 파리에서 올해 8월-9월에 발매할 신보 녹음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K-POP Night Out 공식 포스터


세계로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우리 음악은 역시 아이돌 위주의 댄스 음악이었는데요. 이번 MIDEM을 통해서 또 다른 K-POP이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K-POP Night OUT은 현지 시각으로 6월 6일 21:45분부터 Palais des Festivals의 Les Ambassadeurs Stage에서 시작되는데요.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깐느의 밤을 색다른 K-POP으로 물들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해서 멋진 공연을 펼칠 네 팀을, 함께 응원해 볼까요? 


ⓒ 사진 출처

표지사진. MIDEM 홈페이지

고래야 - 고래야 페이스북

바버렛츠 - 바버렛츠 페이스북

로큰롤라디오 - 로큰롤라디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