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게임

모바일게임센터에서 꿈꾸는 스마트 게임강국 코리아

by KOCCA 2011. 8. 10.


 

 

경기도 성남시 분당스퀘어에 '모바일게임센터'가 개소하였습니다.

이 건물에는 기존의 게임 기반 시설인 글로벌게임허브센터도 입주하여 있는데요.

함께 연계하여 다양한 게임 장르간의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분당스퀘어의 입구입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10층에 위치하고

모바일게임센터는 13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8개의 모바일게임기업과 4개의 소규모 개발팀이 이 곳에 회사들이 입주하였는데요.

매년 국고 50억원이 모바일게임의 발전기금으로 사용됩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높은 우수 모바일 게임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모바일게임센터의 개소식에는 유명인사가 잔뜩 모여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고흥길 국회의원 등등 꽤 많은 분이 자리하였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모바일게임센터의 실무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모바일게임센터를 유치하려는 각 지자체의 경쟁이 상당했다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경기도 관계자들이 모바일게임센터의 유치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는 왠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지원 예산이 너무나 부족하기에

모바일게임센터는 전국에 이제 겨우 하나 개소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유치가 이슈되고 있는거잖아요.

사실 각 지자체에 이런 규모로 하나씩 개소되어야 많은 게임회사들이 혜택을 받고

실질적인 고용창출이 확산될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콘텐츠 예산의 확충이 다시 한번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입주한 회사의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가 성공하자 무척 기뻐하시는 표정이네요.


이렇게 게임은 우리에게 중독이 아니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명작 게임을 예술로 인정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문한 유명인사들을 살펴보니 어랏 조용히 뒤에 숨어계셨는데

이 분은 NHN의 모바일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오렌지크루의 CEO이십니다.

모바일게임센터와 앞으로 가깝게 지내며 교류하고자 한다고 하시네요.

  

 

모바일게임센터의 사무실은 어떨까 궁금하여

입주해있는 한 업체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총 14명이 근무한다는 이 회사는

2년간 임대료가 전액 면제고 월 관리비로 20만원 정도만 내게되었다며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한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개소식이 열리는 시간에도

열심히 프로그래밍하며 미래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고사도 지낼 준비를 마쳤더군요.

모바일게임센터 개소식이 끝난 뒤에 직원들이 모여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모쪼록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또 다른 회사의 사무실 구석에는 간이 침대가 보입니다.

게임 개발자의 길은 힘들고 먼길인데 꿈을 위해 선택한 분들이라 빛이 나더군요.

간이 침대에서 고단한 몸을 쉬시며 앞날을 꿈꾸시겠네요.

 

이번 모바일게임센터의 개소를 지켜보니 이를 계기로 스마트 시대에

게임강국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더군요.


어떠하신가요?

여러분도 그러시죠?

 
이상으로 모바일 게임센터 개소식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