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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지스타2011, 폭발적 인기로 대형업체등록과 부스위치 확정

by KOCCA 2011. 8. 4.



 





지스타(G★)2011의 폭발적인 인기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1차 참가신청에 B2C관 82개사(1천여 부스), B2B관 22개국 202개사(500여부스)가 등록하여 지스타 사무국은 참가신청 접수를 일단 중단하였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화산이라도 폭발할 기세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전시공간을 더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지스타2011의 대형업체 부스 위치

 


대형 게임업체들은 너도나도 초대형 규모로 부스를 신청하고자 하여 지스타 2011에서는 80부스로 신청규모를 제한했습니다. 작년 NHN 한게임은 100부스 규모로 참가했었습니다.

 

80부스 규모의 참가업체는 엔씨소프트, 넥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NHN 한게임, 네오위즈 피망 5개 업체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는 이번 지스타2011의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두 회사의 부스 위치가 어디인지 미리 파악해두시기 바랍니다.

 

60부스 규모의 참가회사는 위메이드, CJ E&M 넷마블, 엠게임, 웹젠, 레드5입니다. 웹젠은 <뮤2>와 <아크로드 2.0>으로 5년만에 지스타에 등장하였습니다. 과거의 명성을 지스타2011에서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해외 개발사인 레드5는 <파이어볼>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60부스나 자리잡게 되었는데 그만큼 호응을 모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세가의 <MLB 매니저 온라인>

 


60부스 이하의 게임회사의 부스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참가가 밝혀진 업체 중 관심을 모으는 회사는 세가(SEGA)입니다.

 

다른 해외 개발사의 한국지사가 잇달아 철수하였지만 세가는 <프로야구 매니저>,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 등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온라인 버전이 잇달아 한국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스타2011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0부스 규모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지스타2010에서는 SCEK와 MS가 참여하여 비디오 게임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작년 지스타2010에서는 소니(SCEK)와 한국MS가 함께 참여하여 비디오 게임도 균형있게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소개되었는데 지스타2011의 60부스 이상 리스트에는 빠져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두 비디오 게임 회사는 작년 지스타2010에 비디오 게임의 발전을 위해 지원 혜택을 받고 참가 등록을 했다는데요. 올해도 혜택을 기대하고 눈치를 보며 늦장부리다가 대형부스 규모로 지스타2011에 참가할 기회를 놓친 듯 싶습니다.

 

소니는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인 PS Vita 발매를 앞두고 지스타2011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 교두보로 삼아야 할 텐데 안타깝습니다. 아마 신제품 런칭 발표회 정도로 마케팅 활동은 그칠 것 같네요.

 

한국MS도 지스타2011의 참여를 놓쳤다면 이전처럼 Xbox 인비테이셔널을 따로 개최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니(SCEK)와 한국MS 모두 국내 최대의 게임쇼에 출전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게임 유저들의 비난에서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참가하더라도 40부스 미만의 규모라 작년의 80부스(SCEK), 60부스(한국 MS)와 비교되어 작년만큼의 호응을 얻긴 힘들어 보입니다. 거기에 한국 닌텐도는 아예 지스타에는 관심조차 없는 듯 합니다. 이래저래 비디오 게임회사들은 게임 유저들에게 욕먹는 결과를 지스타2011에서 선택하였습니다.

 


▲ 지스타2011에서 <디아블로3>는 무조건 해봐야할 게임입니다.

 






지스타2011은 이제 100일이 남지 않았는데,  참가 회사들의 뜨거운 열기만큼 어떤 새로운 소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여러분도 함께 기대하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