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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모바일게임센터, 드디어 문을 열다!!

by KOCCA 2011. 8. 10.


국내 게임개발업체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최근 게임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해 탄생한 모바일 게임센터가 그것인데요. 8월 9일 오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주셨던 모바일 게임센터의 개소식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개소식이 열리는 분당 스퀘어 14층에 도착하자 벽 한쪽에 입주업체 알림판이 붙어있습니다.

18개의 모바일 게임 기업과 4개의 소규모 개발팀 등 총 22개팀이 개소식에 맞춰 입주했습니다.

사무실을 정리하고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화환들이 행사장 한쪽에 쭉 늘어서 있습니다. 각계의 많은 관계자분들이 한마음으로 모바일 게임센터를 환영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게임의 시장은 커져가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워했던 분들이기에 더욱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직접 행사장을 찾아 축하해주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행사장 안이 꽉 들어찰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취재 열기도 뜨거워서 개소식이 시작되자 발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센터장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센터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게임센터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입주업체에게는 임대료를 면제하고 관리비를 감면해주는 등의 금전적인 지원 뿐 아니라 경영과 마케팅 서비스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해주어 업체들이 오로지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재웅 원장은 "모바일 게임센터는 꼭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함께 해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이 아닌 이 곳으로 추친했습니다."며 모바일게임만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 덕분에 소규모 개발업체들은 우수한 게임콘텐츠 개발에 힘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진일류화에 문화가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모바일 게임센터를 통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게임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오였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산이 적어서 따내기 제일 어려운 곳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모바일 게임센터에는 매년 50억씩 투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라며 기뻐했습니다. 게임을 만들고 소비하는 젊은 층이 이동하기 편한 성남에 위치하여 그 지리적 요건 또한 좋아 고용창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원들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한국게임산업 협회의 최관호 회장과 모바일 게임센터 입주업체 대표들도 함께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였습니다.

 

 


 

모바일 게임센터 입구에 놓이게 될 현판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노란색의 산뜻한 조화는 앞으로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입구에서 방문자들을 맞으며 모바일 게임센터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열렬한 축하 속에 개소식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두 즐겁고 환한 표정입니다.

 

 

바로 아래층에서는 입주업체가 개발한 게임들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총5개의 업체가 준비를 마치고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병국 문광부 장관과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을 꼼꼼하게 들으며 게임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게임 설명에 집중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예사롭지 않은데요.

 

 

시연 시간 내내 완전히 몰두해서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역시 모바일 게임센터를 지원해주시고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인만큼 게임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단발적인 지원이 아니라 진정으로 개발업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꾸준하게 지원해주면서 업체의 개발력과 자생력을 키워주겠다는 것이 바로 모바일 게임센터의 취지입니다. 스스로 능력을 키우게 되면 거친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겠죠?!^^

오늘부터 시작이지만 곧 머지않아 그 열매가 맺어지리라는 것을 오늘 개소식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