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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K-패션, 뉴욕 진출 청신호 밝혔다

by KOCCA 2015. 2. 24.


K-패션, 뉴욕 진출 청신호 밝혔다


 

◆ 2. 13.(금),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서 11 번째 컨셉코리아 F/W 2015 성황리 개최

◆ 이주영, 이승희, 고태용 디자이너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패션관계자들로부터 극찬

 




□ 창의력과 개성이 넘치는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의 K-패션이 패션의 메카인 뉴욕 패션 관계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13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The Lincoln Center, Pavilion)에서 11번째 시즌으로 ‘컨셉코리아 F/W 2015'를 개최했다.

 

□ 2015 F/W 뉴욕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컨셉코리아 F/W 2015’에는  고태용(비욘드 클로젯), 이주영(레쥬렉션), 이승희(레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3명이 참여해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런웨이 프로그램에서 환상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 올해 ‘컨셉코리아’의 테마는 참가 디자이너 3인의 완벽한 조화를 의미하는 ‘Three Perfections of Harmony'로, 패션쇼에서는 세 디자이너 브랜드의 독창적인 개성을 환상적으로 융합시킨 오프닝 영상과 개별 디자이너의 시즌 컨셉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영상으로 현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한 이주영 디자이너(레쥬렉션)는 미국 톱모델 미스 제이(Miss Jay)를 비롯해 현지 뮤지션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Macy’s) 부사장 니콜 피쉘리스(Nicole Fischelis)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 이번 시즌 경쾌한 색상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 고태용 디자이너(비욘드 클로젯)는 뉴욕 현지 미디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명품백화점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의 남성복 디렉터 브루스 패스크 (Bruce Pask)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 그 외에도 이승희 디자이너(레이)는 미국 내 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편집샵 인터믹스(Intermix)로부터 디자인을 개발 요청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특히 이번 시즌의‘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는 뉴욕 패션위크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와 견줄 만큼 성장시키며 뉴욕 패션계의 전설로 불리는 ‘펀 멀리스(Fern Mallis)'가 호스트로 나서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 글로벌 패션계 유명인사가 컨셉코리아 행사를 직접 호스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펀 멀리스는 2012년부터 컨셉코리아 글로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디자이너 선정,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디자이너별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뉴욕 패션계에서의 우리나라 디자이너 브랜드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뉴욕 패션위크와 연계한 ‘컨셉코리아’개최를 통해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계한희, 이석태, 최범석 등의 디자이너를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993년 시작된 ‘뉴욕 패션위크’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글로벌 패션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뉴욕 현지 유력 바이어, 패션 전문가 및 미디어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