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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 Rock / Modern Rock, Rap&Hiphop / R&B / Soul 음악으로 소통하다!

by KOCCA 2014. 10. 1.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음악으로 다양한 사람, 장르, 콘텐츠, 기술, 산업 간의 소통을 이루는 '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뮤직 마켓입니다. 


▲사진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포스터 



음악이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는 행사인 만큼,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에서는 '록, 모던록', '댄스/일렉트로닉', '랩&힙합', '알앤비&소울', '팝, 재즈&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외 35개 팀이 참여하는 공식 쇼케이스와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만의 테마가 있는 특별 행사와 쇼케이스를 통해 이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MU:CON SEOUL 2014'에는 '록/모던록' 뮤지션 11팀, '댄스/일렉트로닉' 뮤지션 7팀, '랩&힙합/알앤비/소울' 뮤지션 5팀, '팝/재즈&크로스오버' 뮤지션 7팀, 해외 선정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잔잔한 감성부터 광란의 무대까지,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만의 다양한 분위기를 책임질 '록/모던록', '랩/힙합' 뮤지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2 자우림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팀은 <자우림>입니다. 자우림은 1997년 <헤이 헤이 헤이>로 데뷔해 현재까지 무려 17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록밴드인데요. '일탈', '매직카펫라이드', '하하하쏭'과 같이 신나고 경쾌한 음악부터 '낙화', '이카루스' 같이 무겁고 애절한 음악까지,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팀입니다. 우리나라의 인디 문화를 이끈 인디밴드 1세대 중 한 팀인 <자우림>은, 인디 씬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팀인데요. 2011년도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청소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내공을 바탕으로, 'MU:CON SEOUL 2014'에서도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루는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우림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8일,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 쇼케이스에는 자우림 외에도 <단편선과 선원들>, <로로스>, <빅스>, <산이>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합니다.



▲사진3 크라잉넛 



<자우림>과 함께 한국 인디밴드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크라잉넛>도 'MU:CON SEOUL 2014'에 참여합니다. <크라잉넛>은 한국에 펑크 록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96년도에 홍대 클럽에서 공연하며 인디 문화를 퍼뜨린, 한국 인디씬의 기념비적인 팀입니다. 98년도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 ‘크라잉넛’은 인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0만 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말 달리자'는 지금까지도 공연에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을 때 가장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크라잉넛의 쇼케이스는 10월 6일, 클럽에어에서 펼쳐집니다. 이날 공연에는 그루비한 감성의 <로다운30>, 블루스록의 <써드스톤>, 신나고 경쾌한 <로큰롤라디오> 등의 록 뮤지션들도 함께하니, 록을 좋아하시는 관객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진4 로로스 



 ▲동영상1 로로스의 'Dream(s)1'



<크라잉넛>이 광란의 무대를 주도한다면, <로로스>는 관객들에게 편안함, 여유로움을 선사합니다. <로로스>는 '2009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포스트록 뮤지션인데요. 신나고 경쾌한 음악보다는, 건반과 기타, 첼로를 이용한 감수성 짙은 음악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요하고 독특한 감성을 지닌 팀인 만큼, 'MU:CON SEOUL 2014'에서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5 로다운30



▲동영상2 로다운30의 I Saw The Devil Last Night



다음은 <로다운30>입니다. 팀 명의 일부인 'Lowdown'은 ‘저음으로 느린 템포의, 혼을 흔드는 듯한’ 이라는 뜻인데요. 본인들이 지향하는 그루비하고 블루지한 음악 스타일을 'Lowdown'이라는 단어로 축약하고, 팀을 만들 당시의 나이인 30을 뒤에 붙여 팀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로다운30>이 지향하는 음악 장르는 ‘얼터너티브 블루스 록’입니다. 이는 '블루스 록', '클래식 록'에 '알앤비', '힙합', '잼록', '사이키델릭' 등의 다양한 장르를 가미한 음악 스타일입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 간의 소통과 융합을 주도하는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의 컨셉과 딱 맞아떨어지는 팀입니다. 하나의 록 음악 안에 녹아들어 있는 다양한 장르의 융합에 주목하며 공연을 본다면 더욱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6 솔루션스 



<솔루션스>는 록을 기반으로 전통미가 살아있는 90년대 '브릿팝'부터 거친 사운드를 가진 '미국식 얼터너티브', '일본의 대중음악'까지 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팀입니다. 2012년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로 데뷔한 뒤, 그 해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어워즈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며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또한 'GM'F 뿐 아니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등 국내 굴지의 록 페스티벌에 모두 참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MU:CON CONTENT CONNECTION “MUSIC & FASHION”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MUNN의 '한현민'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무대를 10월 8일 클럽에어에서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이 쇼케이스에는 솔루션스와 함께 <이스턴 사이드킥>, <아시안 체어샷>, <EE>, <버벌진트> 등이 함께 합니다. 이들의 음악이 어떻게 패션과 콜라보레이션되는지 'MU:CON SEOUL 2014'에서 확인하세요!


이 외에도 관객들을 춤추게 만들 경쾌한 팀 <로큰롤 라디오>, 중동의 비주얼을 강조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블루스록을 추구하는 <써드스톤>, 싸이키델릭한 사운드에 한국적인 멜로디를 더한 <아시안 체어샷>, '포크 팝', '클래식', '집시' 음악을 하나의 노래 안에 녹인 원초적이고 오묘한 팀 <단편선과 선원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스턴 사이드 킥> 등의 록 뮤지션들이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에 참여합니다. 또한, 현재 가장 핫한 힙합 뮤지션들 역시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바로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 <더 콰이엇>, <빈지노>와 <비스메이져 크루>, <버벌진트>, <제리케이>, <제이통>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진7 일리네어 레코즈 



 ▲동영상3 일리네어레코즈 공연 영상 



'일리네어 레코즈'는 <도끼>, <더 콰이엇>, <빈지노>로 이루어진 힙합 레이블이자 기획사입니다. 이들은 1~2세대 힙합 씬에서는 각자 솔로로 활동하다가, 2011년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고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는데요.  본격적인 '일리네어 레코즈' 활동을 통해 3세대 힙합 씬을 열고, 현재 가장 핫한 힙합 뮤지션이자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M-net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10월 6일, 삼성카드홀에서 '일리네어 레코즈'가 'MU:CON SEOUL 2014'를 어떻게 ‘Turn Up' 시키는 지 지켜봐 주세요! 더불어, 10월 7일 클럽 에이에서는 제이통, 제리케이, 비스메이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멋진 힙합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사진8 버벌진트



<일리네어 레코즈>가 힙합 3세대를 주도하는 팀이라면, <버벌진트>는 1세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는 힙합계의 감성 래퍼입니다. 힙합 팬들에게 ‘King Of Flow’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다음절 라임을 비롯한 힙합 음악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져, 수많은 디스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독보적인 랩 플로우와 라임 구사력, 출중한 작곡 및 작사 능력으로 언더그라운드와 메인스트림 시장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트렌디한 내레이션, 해박한 음악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는 KBS1에서 음악 관련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버벌진트가 'MU:CON SEOUL 2014'에서는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사진9 산이(San E)



한국 힙합계의 랩 지니어스(Rap Genius)라 불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산이(San E)>는 힙합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Pop / Jazz & Crossover' 부문에 선전되어 쇼케이스 무대에 서게 됩니다.<산이(San E)>는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그의 별명과 동명곡 ‘Rap Genius’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랩 실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산이(San E)>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콘셉팅 능력과 완벽한 가사 전달력을 무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인데요. <버벌진트>, <스윙스>와 함께 오버클래스라는 힙합 크루의 일원으로 언더그라운드와 메이저 신을 넘나들며 실험성과 대중성 두 가지를 모두 표출,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성을 보여주는 노력형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2013년 '브랜뉴뮤직'으로 이적 후 ‘아는 사람 얘기’, ‘이별 식탁’, ‘한여름밤의 꿀’, ‘바디랭귀지’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산이는 2014년 정규 1집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버벌진트>와 <산이>의 쇼케이스는 10월 8일 수요일, 클럽에어와 삼성카드홀에서 각각 오후 7시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를 빛내줄 록/모던록, 랩/힙합 뮤지션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외국 바이어, 국내외 아티스트, 음악계 유명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쇼케이스를 즐길 수 있는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제 'MU:CON SEOUL 2014' 현장에서 직접 음악과 소통하세요!



◎사진 출처

-표지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공식 홈페이지 

-사진1~8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공식 홈페이지 


◎동영상 출처

-동영상1,2 <onstage 온스테이지> 공식 유투브 채널

-동영상3 일리네어레코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