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을 차지한 연기파 아이돌!
최근 들어 TV에서 아이돌스타들을 자주 볼 수 있죠?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기자로 겸업을 선언하면서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연기력 또한 배우들 못지않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들은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화드라마에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있습니다.
그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극중 재벌 2세 백도훈으로 출연, 주인공 수애(다해 역)를 좋아하는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정윤호는 '내면 연기의 달인' 수애와의 기대이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극중 배역 상 무겁고 진중한 수애와의 신에서 밝고 활기찬 도훈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주고 있답니다. 정윤호는 다해(수애 분)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로맨스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하니 계속해서 본.방.사.수!
또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는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성공적인 연기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한선화는 극 중 이태백(진구 분)의 여동생이자 여배우를 꿈꾸는 내레이터 모델 이소란 역을 맡아 수다스럽고 오지랖이 넓은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기존의 방송프로그램에서 보던 이미지와 맡는 역할을 맡은 것 같습니다. 한선화는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대사처리와 캐릭터에 맞는 훌륭한 연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어 수목드라마에선 3사 모두 아이돌들의 연기들을 볼 수 있는데요.
MBC <7급 공무원>에 출연하는 2PM 황찬성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극중 최강희와 주원에 이어 절도 있는 매력의 엘리트 요원 공도하로 극의 재미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짐승돌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룹의 멤버답게 젠틀한 모습 뒤에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남자의 매력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특히 유이는 주말드라마 ‘오작교형제들’에서 백자은 역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연기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전우치에서의 유이는 극중 차태현이 사랑한 여인이자 ‘미혼술’ 걸려 감정을 잃어버리고 사악함에 빠져 조종당하는 홍무연 역을 맡아 열연 중인데요. 유이는 무뚝뚝하고 감정이 없어진 홍무연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연기와 대사톤 연구에 매진하는가 한편, 여배우임에도 불구, 와이어 액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였습니다.
SBS에는 지난 13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케이블 드라마계에 신기록을 세운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상파 드라마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또 다른 연기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수(조인성)의 죽은 첫사랑의 동생역으로 4차원의 플로리스트 수강생으로 역을 맡았습니다. ‘응답하라 1997' 때문일까요? 정은지는 이 드라마에서도 찰지는 부산사투리를 선보이면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부산여자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주말드라마에선 단연 KBS2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는 씨엔블루 이정신입니다. K-POP 대표밴드 씨엔블루 출신인 그는 초반에는 처음 하는 연기 도전에 연기력논란이 있었는데요. 회가 진행될수록 이정신은 날로 성장하는 연기력으로 논란은 잠재웠습니다. 그는 국내 굴지의 위너스 그룹의 막내 아들 강성재 역할을 맡았는데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강성재 역을 맡아 복잡 미묘한 감정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친모 조은숙과의 붙는 신에선 명품 오열 연기로 성공적인 연기자 변신을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돌 출신들의 드라마가 출연이 줄줄이 예약되어 있는데요.
먼저 얼마전 방영이 시작된 내 딸 서영이의 후속작품인 KBS2의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아이유가 이순신역을 맡아 첫 주연 연기를 뽐내기 시작했으며, .MBC <구가의서>는 미쓰에이 배수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카라의 한승연은 4월 8일 방송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에서 첫 연기에 도전합니다.
이처럼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는데요.
특정 분야에 국한되기 보단 다방면에 도전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아이돌들의 활약여부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드라마 수출 등을 위해 한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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