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표출하자! <분노의 윤리학> 분노사진 콘테스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재미있는 사진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번 혜화역에서 장애인분들의 작품들을 소개해드렸던 것 기억나시나요?
이번에도 혜화역에서는 소소하지만 그 임팩트만큼은 소소하지 않은! 재미있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2월 21일 개봉된 <분노의 윤리학> 분노사진 콘테스트입니다.
이번 전시회 또한 우연히 혜화역을 지나다가 발견했는데요. 이 사진 콘테스트는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이벤트로 영화 <분노의 윤리학>처럼 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분노를 사진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먼저 시민들의 다양한 분노 표현 사진을 보기 전에!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 대해 알아볼까요?
2013년의 뜨거운 문제작 <분노의 윤리학>은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그리고 문소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들이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위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됩니다. 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던 호스티스이자 학생, 동시에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되는데요.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이제훈),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조진웅),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김태훈),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곽도원). 이들은 모두 그녀를 알고 있습니다.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하는데요. “남한테 피해 준 적 없어.” “돈만 벌면 돼.” “사랑해서 그런 거야.” “아내만 모르면 돼.”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등장인물. 평생 남에게 싫은 소리라곤 해 본 적 없는 듯 보이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여성. 살인보다 불륜이 더 불쾌한 선화(문소리)가 나타납니다. 이 다섯 캐릭터들이 물고 물리며 분노의 연쇄 고리를 만들어 가는 영화가 바로 <분노의 윤리학>인 것입니다.
이제 영화 제목과 같은 분노를 표출한 시민들의 사진들! 살펴볼까요?
이렇게 분노의 윤리학에 대한 짧은 소개, 그리고 이벤트인 분노 사진 콘테스트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굉장히 재미있었던 사진들이 많았죠? 그렇게 많은 작품들은 아니었지만 그 임팩트만큼은 대단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머릿속에도 시민들의 분노 사진이 자꾸 기억에 남네요. ^^
터져 나오는 분노를 참고만 계셨나요? 한 번쯤은 이렇게 확! 터트려 주는 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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