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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3년 상반기 드라마 - 리메이크

by KOCCA 2013. 2. 15.


2013년 상반기 드라마 - 1. 리메이크


 

 이번에 포스팅 할 내용은 2013년 드라마입니다. 2013년 드라마는 정말 기대할만한 것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영화를 또는 오래전 사랑받았던 드라마를 다시 구성하여 만들어진 리메이크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 <7급공무원>, 이번 2월 시작되는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일드라마로 돌아올 드라마<구암 허준>입니다.

 


1. 7급 공무원

  

 

  1월 23일 시작한 MBC 수목극 <7급 공무원>은 2009년 강지환, 김하늘이 주연을 맡아 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리메이크 작입니다. 드라마는 영화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사아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형식인데요.

 영화에서는 국정원 남녀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라면 드라마는 두 사람이 국정원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생활형 국정원 신입 요원 김서원과 007의 제임스 본드가 멋있어서 국정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한길로. 각 역할은 최강희, 주원이 맡아 코믹연기로 드라마가 재밌게, 달달하게 진행중인대요! 이번 주 수요일도 매~~우 기대 되네요~

 

 

 

2. 그겨울, 바람이 분다

 

 

 군대를 제대한 이후 첫 작품이나 드라마 <봄날>이후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조인성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송혜교의 만남으로 폭발적인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입니다. 또한 많은 매니아 층을 두고 계신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이기에 더욱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을 원작으로 하여 이미 2006년 문근영, 김주혁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오영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로운 삶을 사는 재벌가 상속녀 인데요. 오영은 시야의 한가운데만 희미하게 점처럼 보이고 주변부 시각을 잃은 터널시각장애인이지만, 이것마저 앗아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녀는 이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숨기며 믿지 못하는 여자입니다. 남자 주인공 오수는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첫사랑에 실패한 뒤 의미 없는 삶을 사는 포커 갬블러로 겉은 화려하지만 마음속에 상처를 깊게 묻고 있는 남자죠. 이 상처투성이인 이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삶과 인간에게서 희망을 발견하고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두 사람의 연기와 함께 그들의 사랑이야기로 절절한 멜로를 선보일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3. 구암 허준

 

 

 새롭게 일일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구암 허준>. 1999년 60%가 넘는 시청률로 신드롬을 일으킨 전광렬, 황수정의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허준>의 최와규 작가가 집필을 맡아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허준의 유년기와 의성의 되는 과정, 국남에서 고난을 헤쳐 나가는 과정, 동의보감을 저술해나가는 과정 등을 그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허준 역에는 김주혁씨가 맡아서 연기하는데요. 최근 드라마 <무신>으로 멋진 사극 연기를 보여주셨다면 이번<구암 허준>에서는 어떻게 허준을 만들어내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또한 <구암허준>은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일일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하니 1999년에 이어 또다시 사랑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3월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음 편은 2013년에 기대할 만한 드라마- 사극을 통해 어떤 드라마들이 기다리고 있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