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151 ‘납량특집’ 당신의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좀비 웹툰>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천지에 진동합니다. 구역질이 올라오지만 살기위해 참아야 합니다. 인공적인 소리가 사라진 거리는 온통 신음소리입니다. 보기 흉하게 훼손되고 부패한 시체들이 걸어 다니며 내는 소리죠. 그들에게 인간성이라곤 없습니다. 따라서 당신을 존중받아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저 신선한 먹잇감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당신은 생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달립니다. 하지만 발에 채인 깡통의 저렴한 소리 때문에 살아있는 시체들에게 발각됩니다. 군침을 흘리며 당신을 향해 내달리는 죽은 자들. 목숨을 담보로 한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괴물 같은 이들까지 오직 당신의 살을 맛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뛰쳐나옵니다. 몇 날 며칠을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당신은 점점 숨이 가빠옵니다... 2015. 8. 13.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웹툰의 역사 2015. 7. 30. 우리 생활을 깨알같이 녹인 웹툰들 한국에 수입된 외국 만화를 볼 때면 입학식 날 벚꽃이 피는 모습, 교실에서 짝꿍 없이 한 명씩 앉아 있는 모습, 짧은 팬츠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어딘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서 위화감이 솟아오를 때가 많습니다. 입학식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열리고, 교실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앉고, 늘어난 체육복을 교복 대신 입는 모습이 바로 우리가 보아왔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이죠. 한국 웹툰은 우리나라 작가가 그리는 만큼,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우리 생활을 녹인 웹툰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232'작가의 연애혁명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웹툰입니다. 작가가 그만큼 중고등학생들의 일상을 잘 녹여냈기 때문이죠.. 2015. 6. 29. 웹툰의 화려한 변신, 네이버 <컷툰>과 <웹툰 효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우리는 책장을 넘기던 시절과 달리 엄지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내리는 형식으로 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만화라는 장르에서 가지처럼 뻗어져 나와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기존의 만화책과는 달리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웹툰은 단순히 스크롤을 내리는 것에서 진화하여 점점 색다른 모습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독자와 소통을 원활히 하는 방법을 택하고, 좀 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눈뿐만 아니라 귀와 촉각에도 즐거움을 주는 웹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1. 네이버 의 컷댓글 기능 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공감이 가는 웹툰도 많이 올라옵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사진마다 댓글.. 2015. 6. 12. 드라마로 변신한 웹툰 드라마로 변신한 웹툰들 최근 미생을 필두로 드라마화 되는 웹툰이 많습니다. 지상파 드라마는 물론이고 케이블 드라마, 인터넷에서 새로운 포맷으로 등장하고 있는 웹드라마 까지 다양한 곳에서 웹툰이 각색되고 있습니다. 그중 TV에서는 현재까지 닥터 프로스트, 냄새를 보는 소녀, 오렌지 마멀레이드 등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웹툰인 치즈인더 트랩, 프린스의 왕자도 각각 드라마와 웹드라마로 제작이 예정되어있고요. 웹툰의 드라마화가 뜨거운 이슈인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드라마화 된 웹툰 세 개를 여러분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사진 1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닥터 프로스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져 젊은 나이에 교수로 부임하지만 감정이 결여된 닥터 프로스트와, '공감'을 통해.. 2015. 5. 6. 한국 극장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바람 '화산고래', '맞춤희곡' ‘쥬로링 동물탐정 극장판’을 통해 TV 애니메이션의 진화와 웹툰 원작 ‘타이밍’을 통해 OSMU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발광하는 현대사’를 통해 거침없는 성인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은 분명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열악한 환경과 적은 투자로 힘겨워하고 있는 점 역시 한국 애니메이션 현주소입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스튜디오들이 있는데요. 내일을 위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스튜디오들의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인 기대작, '화산고래'와 '맞춤희곡'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1 '화산고래' 포스터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PISAF(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 2015. 2.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