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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70

홍대놀이터! 너의 즐거움을 보여줘!!(2) - 열기와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인디공연 홍대놀이터(홍익어린이공원)의 매력을 알려줄 제 2탄이 돌아왔습니다. (짝짝!!) 토요일 오후의 홍대놀이터가 프리마켓으로 채워졌다면 토요일 밤의 홍대놀이터는 열정적인 인디 공연들로 가득차는데요. 흥겨운 공연과,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홍대놀이터는 그 어느때보다 열기있는 장소가 됩니다. 오늘은 홍대놀이터하면, 빼먹을 수 없는 인디공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90년대 중반부터 홍대는 한국 인디문화의 시작점이자 중추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홍대놀이터는 음악을 표현하고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공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써, 평소에도 인디공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후끈하다는 토요일밤! 인디공연을 즐기기 위해 홍대놀이터에 찾아갔습니다. 직접 본 홍대놀이터는 말 .. 2012. 7. 12.
공연장에서의 약속 공연장에서의 약속 ▶ Bravo 공연장에 가서, 연주자에게 무대가 좋았다는 의미로 환호하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헷갈린 적 있으시죠? 대부분 사람들은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브라보(Bravo)’ 라고 외치지만, 이는 본래 남자 독창이 끝난 후 칭찬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남자 독창이 아닌 경우는 어떻게 외쳐야 할까요? 먼저 여자 독창이 끝난 후에는 ‘브라바(Brava)’ 입니다. 그리고 남녀 혼성이거나 남자 단체 무대였을 경우는 ‘브라비(Bravi)’ , 여자 단체 무대는 ‘브라베(Brave)’ 입니다. 이 네 가지는 모두 이탈리아어로 ‘잘했다’ 혹은 ‘좋다’라는 말인데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성별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이 특이합니다. 이제 무대 끝난 후에 어떻게 외쳐야 할 지 아시겠죠? 브라보.. 2012. 7. 2.
봄의 꽃, 교향악 축제의 매력 봄의 꽃, 교향악 축제의 매력 4월 한 달 간, 예술의 전당의 저녁은 북적북적했습니다. 바로 교향악 축제 때문이었죠. 교향악 축제는 1989년에 시작한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관현악단의 연속 연주회 인데, 오랜시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매력 첫 번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보통 클래식 음악 연주회라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교향악 축제의 프로그램은 언제나 인기가 많습니다. 바로 알찬 프로그램 덕분이죠.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No.2 , 라벨의 ‘볼레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같은 낯익은 곡이 지난 달에도 연주되었답니다. 아무리 낯익은 곡이라 하더라도 사실 연주시간이 길기 때.. 2012. 5. 23.
중국에서 다시 만나는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우리나라의 제1의 교역국가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13억 인구의 대륙, 중국입니다. 2012년, 올해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네요. 이를 기념하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 콘텐츠 교류 상황을 살펴보려 합니다. 중국에 진출하는 ‘뮤지컬 원효’ (사진 출처 MMCT) 신라의 명승 원효를 다룬 창작 ‘뮤지컬 원효’가 한중 수교 20주년 공식 사업으로 선정되었답니다. 2011년 하반기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막을 올린 ‘앙코르 뮤지컬 원효’는 사극을 다뤘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된 음악, 무대, 의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나, 뮤지컬 원효의 캐스팅 또한 화제였는데요. 원효역에는 배우이자 가수인 홍경민 씨, 김정민 씨가 맡아서 열연해 주셨고 요석공주 역에는 이미 ‘맘마미아’.. 2012.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