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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칼럼 인터뷰201

K-루키즈 우승을 넘어 비상을 꿈꾸다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 인터뷰 한결 따뜻해진 햇살, 길어진 낮 시간과는 달리 차가운 칼바람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초봄. 2015 K-루키즈로 선정되었던 여섯 팀은 관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꽃샘추위를 뚫고 부산과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보이즈 인 더 키친, 스트레이, 에이퍼즈가 출연했던 3월 5일 , 그리고 데드버튼즈, 빌리카터, 엔피유니온이 공연했던 3월 12일 공연까지! 부산과 광주, 두 도시에서의 기획공연을 끝으로 2015 K-루키즈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요. 긴 여정을 끝낸 K-루키즈 팀들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발전소 기자단이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5 K-루키즈 대상에 빛나는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 자유분방함과 흥겨움 속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보이.. 2016. 3. 21.
제4회 모의 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 대상, 조선대 LAW그인팀 인터뷰 흔히 일어나지만 아직은 생소한 ‘콘텐츠 분쟁’. 우리에겐 낯설지만 벌써 4회째 법학대학생(법률전문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모의 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콘텐츠산업이 커짐에 따라, 콘텐츠분쟁의 범위도 확대되어간다고 합니다. 올바른 콘텐츠산업의 정착을 위해선 콘텐츠분쟁의 해결 또한 중요한데요. 이번 대회에서 조선대학교 LAW그인팀은 시의성에 맞는 주제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조정방안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부생으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수상할 수 있었던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대회 준비 과정과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팀들에게 전하는 꿀팁. 함께 들어보실까요? ▲사진1. 조선대학교 LAW그인팀왼쪽부터 한유빈, 박지숙, 강근화(팀장), 이민재, 이동민, 김민국, 양빛나 Q1. 안녕.. 2016. 2. 29.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전 세계로! KLab Inc. 김보민 팀장님 인터뷰 도쿄 최대의 비즈니스 구역이라고 불리는 롯본기(Roppongi). 그중에서도 롯본기의 중심 모리타워에는 게임의 가치를 전세계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의 게임회사, KLab가 있습니다. KLab는 한국 최대의 게임 행사 지스타에도 참여했었고, 국내에도 KLab의 게임이 여럿 출시되어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아마 익숙한 기업일텐데요. 오늘은 KLab의 한국사업팀에 재직 중이신 김보민 팀장님과의 인터뷰를 전할까 합니다. KLab는 어떤 기업인지, 김보민 팀장님이 생각하는 한·일 게임산업의 차이는 무엇일지, 그리고 게임산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는 어떤 팁을 주셨을지, 인터뷰를 통해 함께 알아볼까요? Q1.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상상발전소’ 독자들을 위.. 2016. 2. 29.
글씨로 표현하는 나의 세계, 캘리그라퍼 쌍준 작가님 인터뷰 대부분의 문서를 컴퓨터로 작업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대부분을 기계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적 감성은 계속 사랑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캘리그라피’는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문구점이나 화방에는 캘리그라피 용품 코너가 따로 마련되고, 관련 서적이 무섭게 팔려나가기도 합니다. 오늘 인터뷰로 만나볼 캘리그라퍼 쌍춘(전상준) 작가님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글씨를 선보이는 분인데요. 2015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모두 한글로 운영된 CJ 페이스북의 글씨가 바로 쌍춘 작가님의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쌍춘 작가님의 글씨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Q1 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간단.. 2016. 1. 27.
영화감독 우문기 인터뷰, 진지하지 않아도 열정과 즐거움이 있다면 영화 의 기분 좋은 청량감은 감독과 닮은 것이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 족구왕의 주인공 만섭처럼 현실 앞에 좌절해 포기하는 청춘도, 창작자도 없기를 바란다는 우무기 감독을 만나 젊고 유쾌한 창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립영화계에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가 등장했다. 보통 독립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사회상과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아닌 (영화 대사를 인용하자면) ‘낭만이 흥건하고, 청춘이 영원할 것 같은’ 청춘의 매력이 듬뿍 담긴 영화 이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영화는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독립영화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Q.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 2016. 1. 20.
일러스트레이터 이승정 인터뷰, 마음을 이끄는 행복한 발걸음 요차불피(樂此不疲), 좋아서 하는 일은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다. 흔히 일러스트레이터는 수십 개의 직장에 수십 명의 상사를 모시며 작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프로젝트마다 각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범위 내에서 그들이 상상하는 이미지와 작가가 구현하고 싶은 작품과의 교집합을 찾아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지난한 조율 과정마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즐거움이라는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 이승정을 만났다. ▲ 사진1. 작가가 그린 밤도깨비 야시장 마스코트가 들어간 포스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면 가장 먼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존재가 있다.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흥을 돋워주는 야시장의 마스코트 밤도깨비가 그 주인공이다. 귀엽고 친근하면서 해맑아 보이기까지 하는 이 도깨비 캐릭터가 어.. 2016.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