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로 떠나는 여름 바캉스!

 

 

  장마가 시작된 여름, 비를 피할 수 있는 휴가지는 어디일까요?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시작될 무더위도 가뿐히 물리칠 수 있는 곳! 7, 8월에 개최되는 국내 영화제들을 소개합니다.

 

신비하고 기묘한 축제,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 이하 피판)

 

 

일시 : 2012. 07. 19 (목) ~ 07. 29 (일)

장소 : 경기도 부천시 일대 (부천시청 및 주요 상영관)

 
- 판타스틱?

 

  ‘판타스틱’이라면, 대개의 SF나 호러를 떠올릴 테지요. 하지만 피판에서는 ‘판타스틱’이라는 개념을 어떤 특정한 장르의 영화만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관객의 마음에 ‘판타스틱’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영화를 판타스틱한 영화라고 한답니다.

 

- PiFan Lady, 박하선

 

  제16회를 맞으며 세계 최대의 장르영화축제로 발돋움한 피판은 그 동안 영화제의 독특하고 고유한 이미지를 대표할 홍보대사인 PiFan Lady와 함께해왔는데요. 역대 PiFan Lady에는 누가 있었을 까요? 강수연, 추상미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로부터 시작되어 배두나, 하지원 등! PiFan Lady는 다음 세대를 대표할 배우로서의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올해 PiFan Lady인 박하선 역시도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 시트콤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단아한 이미지에서 코믹스러운 모습까지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피판을 즐기는 가장 똑똑한 방법, PiFanHolic!

 

  피판에서는 보다 실속있고 알찬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PiFanHolic카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벌써 온라인 PiFanHolic카드는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PiFanHolic카드는 현장에서 판매중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PiFanHolic카드는 1일 4회 일반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일시 : 2012. 08. 09 (목) ~ 08. 15 (수)

장소 : 제천시 일원 (TTC복합상영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라는 차별적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데요.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영화장르의 확대와 영화제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새롭게 태어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 속의 축제’로 거리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발굴,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악, 퍼포먼스, 미술 세 분야로 나뉘어 선발된 거리의 예술가들은 영화제 행사장과 제천 곳곳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는데요. 음악 부문 11팀, 미술 부문 2팀, 퍼포먼스 부문 2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진출한 경쟁 부문의 총 5팀의 공연은 8월 11일(토) 오후 7시 JIMFF스테이지(의림지)에서 진행됩니다.

- '영화를 論하니 노나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커뮤니티에서 ‘영화를 논하는 노나니’라는 공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은교>의 박해일, <돈의 맛> 임상수 감독 등 영화계 유명 인물의 인터뷰를 포함하여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제천영화음악 아카데미

 

 

  제천영화음악 아카데미는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감독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과정의 전문적인 교육과 직접 영화 음악을 제작해보는 실습과정을 진행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실습 발표 후 선별한 제천영화음악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아카데미(AFA) 참가 및 작곡 실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2박3일간의 설레는 영화여행,

제14회 정동진독립영화제(JIFF14)

 

 

일시 : 2012. 08. 03 (금) ~ 05 (일)

장소 : 강원도 정동진 정선초등학교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모든 작품을 야외에서 상영하는 개성 넘치는 영화제로 매년 8월 첫 번째 주말,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관객과의 거리를 꾸준히 좁혀온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노력으로, 지역 독립영화 관객층이 두텁게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이니 놓치지 마세요!

 

 

▲ 마스코트 우산살 소녀

 

  야외독립영화제인 JIFF의 강적은 변화무쌍한 여름날의 날씨! 마스코트인 우산살소녀는 초롱한 밤하늘의 별들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태어난 귀여운 꼬마입니다. 우산살은 그녀의 마법봉이며, 명랑하고 재기발랄한 성격의 우산살 소녀는 독립, 대안, 낭만의 영화제를 지켜주는 깜찍한 수호천사입니다.

 

▲ 땡그랑 동전상!

 

  땡그랑 동전상은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스페셜한 관객상입니다. 당일 상영작품 중 가장 좋았던 작품에 동전으로만 투전하는 방식으로, 동전의 개수가 가장 많은 작품이 관객상의 주인공이 됩니다. 센스있게 정동진독립영화제 공식부스에서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네요.

 

▲ 반짝 반짝 이벤트, 로얄석의 유혹  

 

  로얄석은 모기장, 돗자리, 강력모기약, 따뜻한 옥수수, 뻥튀기, 영화제 기념품 패기지 등 정동진독립영화제 VIP만의 혜택이 준비된 자리랍니다! 신청방법은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참가하고 싶은 날짜와, 당신만의 특별한 사연, 추억,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남겨주세요. 글을 남기신 분 가운데 상영일 마다 3팀(총9팀)을 선정하여 JIFF13dl 마련하는 특별한 자리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