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스토리텔러들이여 주목하라! 2012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by KOCCA 2012. 3. 22.



방송,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우리나라의 많은 콘텐츠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탄탄하고 독창적인 스토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아무리 유명한 배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스토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흥행할 수 없을 것이고, 아무리 멋진 캐릭터와 화려한 CG를 보여주는 게임일지라도 재미없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질려 다른 게임을 찾게 되겠죠.

  

 

 

진보한 스토리는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스토리는 외면당합니다.

 

케이블TV에서 방송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MC의 말을 인용해봤는데요.

패션 디자이너들의 경쟁만큼 치열한 스토리 창작자들의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바로바로.... 2012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KBS한국방송,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신화(新話)창조 프로젝트「2012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 작품 모집 공고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2012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콘텐츠 원작 스토리 발굴을 목적으로 기성, 신인,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인데요.

 

상금도 어마어마합니다!!!! 억! 소리가 절로 나는데요.

총상금은 무려 4억 5천만 원!! 대상은 1억 원!!!!!!!!!!!

 

2009년 1회 공모전부터 해마다 1천여 편 이상의 다양한 스토리가 접수되는 등
콘텐츠산업계에 비상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고 있는 스토리 공모대전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작에 대해 ‘스토리 창작센터’를 통해
△스토리 컨설팅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멘토 매칭 △창작 공간 지원
△국내외 주요 투자·제작사 대상 피칭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을 제공합니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진흥원의 마케팅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해외마케팅지원, 해외마켓참가 지원 등 글로벌 유통을 위한 지원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역대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들은 어떠한 지원을 받고 있을까요?

 

 



우선 1회 수상작 드라마 ‘아이두아이두’(조정화 작가)는 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MBC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5월 말께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골드미스가 하룻밤 실수로 풋내기 신입사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데요.
남녀 주인공으로 이장우와 김선아가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극중 김선아는 구두 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교양이 넘치는 차도녀 황지안 역을 맡았고, 이장우는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슈타카토 신입 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하게되는 박태강 역을 연기하게 된다고 하네요.


 


죽기전에 꼭 봐야하는 웹툰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스토리 공모대전 2회 수상작 ‘더 파이브’웹툰 연재를 마치고,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4월 중 크랭크인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야경꾼 일지’, ‘조선총잡이’, ‘혜명세자 분녀간택기’도 일찌감치 제작사 매칭을 통해 드라마로 기획 개발 중이어서 조만간 TV를 통해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공모전 수상작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되고 있어 스토리텔러들의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 많은 일본 방송 관계자들이 피칭현장을 찾아와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우리의 스토리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주고 있기도 합니다.

수상작인 조선판 서부극 '조선총잡이'이 외 3편의 작품이 NHK, TBS, 덴츠 등 일본의 주요 방송사, 드라마 배급사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피칭에 나서기도 했다는데요. 피칭(pitching)은 편성, 투자유치, 공동제작, 선판매 등을 목적으로 제작사, 투자사, 바이어 앞에서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설명회입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영화 산업에서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지고 있으나 드라마 분야에서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 피칭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번 공모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 같은데요.

「2012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출품작은 9월말 공모전 홈페이지(story.kocca.kr)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이후 예·본선심사를 거쳐 12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방송회관(서울 목동 소재) 3층 회견장에서 올해 진행될 대한민국 스토리공모전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요강, 심사기준, 사업화 지원 계획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나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story.kocca.kr)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