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1년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Part 2 & 2011 코리아 콘텐츠 그랜드 피칭 & 세미나'를 개최했는데요.
세계의 콘텐츠 산업 대가들이 한 곳에 모여서 국산 작품과 여러 해외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2011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은 지난 7월에 Part 1이 열린 이후 2번째 포럼으로 개최가 되었고
2011 코리아 콘텐츠 그랜드 피칭 및 세미나는 해외 진출 현지 전문가 정보 및 전략 세미나로 연계되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은 아시아의 여러 국가간의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장려 지원하고 투자를 활성화 시키는데 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콘텐츠 산업이 최근에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크게 성장을 하고 있는 시점이고 그 중에서도 우리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적인 콘텐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뽀로로'와 '뿌까'등 애니메이션의 성공으로 해외에 우리나라 작품의 우수성이 알려져 다른 작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여기는 코엑스의 그랜드볼룸 앞 투자 피칭과 라이센스 피칭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어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지금은 쉬는 시간이라 아무도 없네요.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2011 파트 2 에 초대된 패널들은 5명이 있습니다.
마일스 홉스 Myles Hobbs
현재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인 '키즈스크린'의 부편집장이며 2011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Part 2의 좌장을 맡아 부드러운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매트 포터 Matt Porter
영국의 최대 미디어 그룹인 조디악 미디어 그룹의 자회사인 The Foundation TV의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리아 울프슨 Leah Wolfson
캐나다 코러스 엔터테인먼트 국제콘텐츠 담당총괄 담당으로 국제
공동제작 및 국제 파트너쉽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맥길리브레이 Craig McGillivray
세계적인 가족오락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DHX Media에서
호주, 아시아, 남미, 캐나다, 북미 세일즈 총괄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푸시에 Dominique Poussier
전 프랑스 국영방송인 TF1의 어린이프로그래밍 총책임자이며
세계 어린이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로 현재 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우와 패널리스트 분들만 봐도 정말 빵빵하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여러
패널리스트 분들이 이렇게 참가하여 국내업체와 아시아의 애니메이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왔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저명한 패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의 우수 애니메이션 후보작들의 투자 피칭이 열렸고 아시아 주요 유통 및 배급사 등을 대상으로 라이선싱 피칭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외진출 현지 전문가 정보 전략 세미나
(클릭하시면 더욱 보기 편하십니다 ^^ )
둘째날에는 위에서 말씀 드렸던 대로 세계의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 (MTV의 개발 컨설턴트 크리스티나 리, 디즈니 채널 및 카툰 네트워크의 에반 고어, 중국의 코믹스믹스의 대표 유안 유에이, 툰맥스 미디어 대표 양 웬얀 GD컨벤션의 해외 부서 관리자 차오 우, 태국의 워크포인트 출판 전무이사 라완 엔자벤자쿤 태국의 팍스 토이 대표 박영태, 미국의 디에프 에스비의 대표 버니 조)가 전략시장과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또한 10개국 38개사가 참여한 '비즈매칭'은 1대1상담으로 심도있는 질의응답과 상담이 가능했으며, 애니메이션 전문가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의 해외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볼룸 104~105호 앞에는 위와 같은 여러가지 콘텐츠들의 샘플들과 영상들을 전시해 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의 투자 바이어들이 사전에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자신들의 성향과 맞는지 미리 예측을 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나 귀여운 인형들이 전시가 되어 있네요?^^
스마트 탭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재생 가능하도록 부스를 마련해 놓아 각국의 해외 바이어나 관계자들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옆의 조형물에는 여러 애니메이션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그림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열린 <2011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Part 2 & 2011 코리아콘텐츠 그랜드피칭 및 세미나>를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런 행사가 점점 우리나라에서 많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우리나라가 콘텐츠 강국에 대열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과 아시아의 콘텐츠 기업들이 아시아 안에서 국제 비즈니스 시장으로 확대하여 진출하고,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영상 콘텐츠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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