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노래하면서 정말 행복해 하더라고요"
「구르미 OST 강동윤 음악감독 인터뷰」
"박보검이 노래에 대한 이해도와 습득력, 표현력 등이 너무 뛰어나서 아주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강동윤 음악감독 인터뷰 중
예명 '개미'를 사용하는 강동윤 감독 '태양의 후예' OST를 감독하고 드라마 '비밀', '펀치', '드림하이', '내 남자의 여자' 등의 OST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박보검이 참여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
"보검이는 노래하면서 정말 행복해하더라고요. 보통은 한 소절씩 나눠 끊어서 녹음하게 되는데요, 1시간 걸려서 한 파트 완성해 놓았는데 '저 한번만 죽 불러보고 싶어요'라고 요청했어요"
강 감독은 공들여 나눠서 부른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완성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실존인물인 효명세자. 사극의 장를를 바탕으로 하고 있죠. 사극에는 음악적인 톤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그때도 청춘 남녀간의 사랑에는 이런 풋풋함이 있지 않았을까?'
"과감히 지금의 가요스타일과 또 영어가사르 ㄹ넣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내 사람'은 인기 가수들의 신곡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난 11일 공개 직후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강동윤 음악감독
OST 산업이 커지면서 음악감독이 되고자 희망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강동윤 감독은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영상음악은 영상에서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것. 음악감독은 음악감독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이 보고 들으며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놓으세요!"
강동윤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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