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문화기술

이제 오피스 프로그램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하자!!

by KOCCA 2011. 10. 16.

 

 



MS 오피스를 이제 9월 말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를 통해 국내 MS 오피스365 정식서비스가 시행됩니다.
 
무슨 스마트폰을 파는 것도 아니고 통신 사업자가 왜 MS오피스를 파는거야?? 하실텐데요,
Office 365는 PC에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치없이 실행하고
월간 or 년간 단위로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는 형식이라 통신사업자가 서비스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Office365는 이제 PC에서만 실행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오피스365를 실행하고 문서작성과 보기가 가능합니다.
12월 국내 출시 예정인 윈도폰 '망고'는 물론이고 내년에는 아이폰, 아이패드도 지원합니다.
갤럭시탭 시리즈를 위해서도 지금 준비 중입니다.


 


 

지금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MS오피스 지원 어플리케이션들은
대충 문서를 볼 수는 있지만 여기저기 문서가 깨져있는 등
호환성이 그닥 좋지 않아서 한 두번 사용하다가 열받곤 하잖아요.
내년부터는 이런 문제가 많이 해소됩니다.
 
클라우드 환경의 Office365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PC버전의
새로운 MS오피스 프로그램도 스마트폰이나 여러가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장비에서 MS오피스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게 될 듯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문서(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작성하고

이 문서를 팀원간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유(쉐어포인트)하느냐가 MS 오피스를 대표했지만
 
이 기능은 이제 MS오피스의 일부분이자 기본 기능으로

쉐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이라 통칭되고 있습니다.
 

 

 
기본 기능 이외에 강화되는 부분은
모바일 일정 및 전자 메일 액세스를 위해 원노트(OneNote)와 익스체인지(Exchange),
 링크(Lync) IM, 온라인 미팅​​과 오디오 및 비디오 전화 기능입니다.
 이제 MS오피스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링크(Lync)는 이 날 시연에서처럼

IM(메신저) 프로그램, 음성 전화, 화상 회의를 할 수 있어 커져가는 분야입니다.

 


 

이처럼 클라우드에 문서가 저장되어 있어,

회사는 따로 문서공유를 위한 서버를 운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관리자는 그저 사용자 권한을 설정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쉽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접속되지 않는 곳을 위해 문서를 다운로드 받아 PC 클라이언트에서 작성하고
다시 오피스365에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매월 서비스 요금을 내는 방식인데 혹시 요금이 연체되었다면?
30일까지는 그래도 접속이 가능합니다만 그 이후는 접속 불가입니다.
데이터는 요금이 연체된 후 90일까지는 보관되고 그 이후는 삭제됩니다.

 



Office365(오피스365)는 일반 사용자도 물론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소규모의 오피스 환경에서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입니다.
 
일반 사용자와 관리자는 접속 홈페이지가 약간 다릅니다.
관리자 버튼이 따로 있다는 정도입니다.
물론 그 버튼을 누르면 이것 저것 관리할 사항이 많지만 말이에요.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하는 정도로 쉽게 관리자 모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 구성원이 30명인데 오피스365 서비스는 20명만 이용하게 한다면?
이런 관리 등을 관리자가 유동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Office365(오피스365)는 관련 앱을 개발하여 마켓 플레이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무료로 배포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할 수도 있겠네요.


회사별로 최적화된 웹메일을 개발해준다던가

그 회사에 맞는 테마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결재 같은걸 개발하여 오피스365 앱으로 판매할 수도 있겠죠.
 
 



오피스365는 개인을 위한 P(Professonal) 버전과
단체를 위한 E(Enterprise) 버전으로 발매됩니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얼마냐고요?

월 $6입니다. 국내 가격은 곧 KT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간 사용료를 지불하면 더 싸질지도 모르겠네요.
E버전은 각종 기능이 더 들어간 터라 좀 더 비쌉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한꺼번에 모아서 PC버전을 사고 말겠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정도면 사용할만 한데!! 하실 분도 계실테고
가격에 대해서는 사용자마다 환경에 따라 느끼시는게 다르시죠?
저는 괜찮네 하는 느낌입니다.

 


 
오피스 프로그램도 이제 PC설치하지 않고 즐기다니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이 눈부시네요.
이래저래 세상은 클라우드, 스마트폰, SNS 환경이 대세입니다.

함께 대세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