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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인도네시아서 한국 온라인게임 경쟁력 재확인

by KOCCA 2015. 10. 6.

인도네시아서 한국 온라인게임 경쟁력 재확인

                 

◆ 한콘진 3, 4일 자카르타서 개최한 GSP 글로벌 캠프에 현지 게이머 1,500명 몰려

◆ <러브비트>, K팝 열기와 맞물려 인기…10월 중 현지 퍼블리셔와 계약 체결 예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지난 3,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온라인 게임대회 ‘GSP(Global Service Platform) 글로벌 캠프’에 약 1,500명의 현지 게이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GSP 글로벌 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GSP 게임포털 사이트 게임앤게임(gamengame.com)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현지 프로모션 행사다.

□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인 망가두아 스퀘어 게이머빌리지(Gamer Village)에서 <러브비트>, <마이크로볼츠>, <레드스톤>, <피싱히어로> 등 4종의 게임으로 진행됐다.

□ 3일 오후 1시에 개회해 이틀간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학생은 물론 40대 후반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게이머 약 1천 5백여 명이 몰려 게임 실력을 겨루는 한편, k-pop퀴즈 이벤트, 한국게임캐릭터 코스프레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 <마이크로볼츠> 게임 경연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조슈아(Joshua Ellia Cangi, 18세)는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이 이 게임의 장점”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한국의 게임들이 인도네시아에 더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레드스톤>을 개발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임태근 본부장은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정체돼 있어 해외 신흥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사용자들의 반응과 인프라 환경 등을 직접 알아보고 느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K-Pop의 리듬에 맞춰 댄스를 따라하는 게임인 크레이지다이아몬드의 <러브비트>는 이번 캠프에서 인기를 끌며 현지 퍼블리셔와 10월 중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이번 캠프를 홍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각지 중소 PC방에서 실시한 프로모션 이벤트에서도 K팝 열풍과 맞물려 가장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2억 5천만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온라인게임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입된 게이머들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GSP 글로벌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4일 인도네시아 한류 확산을 위해 자카르타 롯데쇼핑몰 애비뉴 일대에서 개최한 전시, 수출상담회, 축하공연 등 콘텐츠 종합행사 ‘K-콘텐츠 로드쇼’와 연계 개최됐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김성준 과장(031.778.200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