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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KOCCA의 사랑으로"

by KOCCA 2013. 4. 20.

 

 

- 콘텐츠산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위해 한콘진-장애인고용공단-게임업계 손잡다!

 

 

 2013년 4월 20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꽃이 만개해 나들이 가기 좋은 토요일이자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장애인의 날을 2일 앞둔 18일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게임빌’,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와이디온라인’,   ‘큐랩’, ‘CJIG’ 등 5개 게임사와 장애인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게임산업 장애인고용 활성화 협약식 (왼쪽부터 홍상표, 이용국, 이상기, 안인숙, 신상철, 조영기, 송영희, 이성규)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들은 직무분석을 실시 하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낸다고 합니다. 만약 특정 기술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게임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직무교육을 실시, 직무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을 인턴으로 채용한 뒤 적응도를 평가해 자체 채용하는 방법으로 고용률을 높인다고 하네요.

 

 또한 이와 함께, 게임 개발 및 운영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 분야에서의 장애인 채용도 늘린다고 합니다. 게임기업 내부에 사내 복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카페테리아의 '바리스타',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안마사'등 말이죠:)

 

  이에 부응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게임 기업에 고용장려금, 인턴급여, 맞춤형 교육과정 신설 비용,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진흥원이 수행하는 게임관련 제작지원사업 모집시 가산점 혜택도 부여한다니 이게 바로 윈윈(WIN-WIN)전략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채용해 모범사례로 꼽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넥슨'과 'NHN', '베어베터' 등이 있는데요, 먼저 넥슨의 온라인 게임 약 30종의 전문 운영을 맡고 있는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2013년 4월 현재 70여명의 직원 중 약 1/3 이상이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로 유명한 NHN의 자회사인 엔비전스의 수장, 송영희 대표는 시각장애인이기에 장애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이에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산업협회장을 역임했던 김정호 대표가 설립한 '베어베터'(인력파견 회사)역시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유명하구요:)

 

 

                                  장애인채용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기업들(차례로 넥슨, NHN, 베어베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능력 위주의 채용이였던 게임업계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 또한 장애인 고용이 출판·방송·영화·광고·캐릭터·만화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임산업 장애인고용 활성화 협약식(왼쪽부터 김용국, 이상기, 안인숙, 홍상표, 송영희, 이성규, 신상철, 조영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한발 더 내딛는 KOCCA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로 온 세상에 꽃을 피워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