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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Interview] ⑦ 차세대 교육콘텐츠 개발기업, IOS21의 최준원 이사를 만나다

by KOCCA 2013. 4. 15.

 

[Interview] ⑦ 차세대 교육콘텐츠 개발기업, IOS21의 최준원 이사를 만나다


<(주)IOS21 / 최준원 이사>

 

 

 21세기 눈여겨 볼 문화·사회적 변화는 대중들의 첨단기술에 대한 습득과 활용, 가치 기반의 지식정보화시대로의 변천 및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무엇보다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실천 능력이라 할 수 있겠죠. 최근 국내의 교육 관련 주요 업계에서도 디지털 교육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체험 기반의 러닝센터(Learning Center)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책으로 된 교제와 사전을 이용하여 영어공부를 하던 학습시기는 이제 옛말, 쉽고 편리하게 영어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 소프트웨어의 출시는 물론 교육용 디바이스 발전으로 PC, 테블릿 심지어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한 영어 교육 체험형 콘텐츠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 교육 콘텐츠 기업 (주)IOS21은 지난 10년간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트랜드에 발 맞춘 교육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 영어교육 및 학습이 용이하도록 제작한 ‘Langue Ville'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CT R&D기업, ‘IOS21’의 최준원 이사님을 만나 뵙고, 자사 개발 멀티플랫폼 G-Learning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주)IOS21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주)IOS21은 2002년도 겨울 창업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ASP(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회사)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사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IT솔루션과 영어 학습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2010년부터 G-Learning 형태로 발전해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과제인 G-Learning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개발 엔진 및 콘텐츠 저작도구 개발에 대한 소개 및 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IOS21 최준원 이사


A. 저희의 중점은 교육이 모바일에서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콘텐츠 개발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콘텐츠를 개발할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솔루션개발에는 1년 정도의 집중적인 R&D개발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 자금의 무리가 있어 투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마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유공모과제에 융복합 과제가 있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비전문가도 교육컨텐츠를 쉽게 개발하는 ‘스토리큐브’ 툴을 만들었습니다. 3년 정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스토리큐브’툴을 이용하여 자체 인력만으로 제작을 하였고,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 ‘Langue Ville G-Learning’이라는 오프라인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Langue Ville G-Learning’으로 매일 30분씩 쉽게 게임으로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서 큰 만족도와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영어 교육 콘텐츠 ‘랑그빌’ 화면


Q. ‘스토리큐브’와 같은 개발 툴에 대한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A. 교육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스를 만들어 주면 기존 PC형태의 콘텐츠는 물론 모바일 콘텐츠 제작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콘텐츠 개발자만의 새로운 형태로 온라인 학습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만들고, 공유 및 판매 할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고요.

 

 

Q. ‘스토리큐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A. 개발자 중심의 접근이 아니라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스토리큐브’를 제작 하였기 때문에 3시간 정도의 교육만으로 개발자 없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 ‘스토리 큐브‘의 콘텐츠 제작 과정

 

 최근 콘텐츠 시장의 동향 중 크로스 플랫폼의 형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 중심이 아닌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쉽게 만드는 ‘스토리큐브’야 말로 크로스 플랫폼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큐브’를 기반으로 미디어 및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교육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주)IOS21. 이 다음엔 어떤 플랫폼을 개발할까요? 앞으로도 모바일에서 더욱 쉽고 재미있는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 CT포럼 2013 리포터 최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