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게임으로 1000만달러 매출을 이룩한 인피니티 블레이드
자율등급심의제 실시로 법률적인 뒷받침 토대마련
7월 6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오픈마켓을 통해 제공되는 게임물에 대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제가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제도로 바뀌어 시행되었습니다.
이제 오픈마켓에 제공되는 게임들은 이용 제공 후 1개월 이내에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신고하고, 자율적으로 선정한 등급 분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재분류받게 됩니다. 그러나 자율등급이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라고 제작자 스스로 판단할 경우는 이전처럼 사전에 등급분류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애플과 구글의 국내 오픈마켓에 게임카테고리가 개설되어 스마트폰과 태플릿PC의 게임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당장 7월초부터 개설되진 않겠지만 결국 오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률적인 뒷받침으로 휴대용 게임은 쭉쭉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 원빈과 아이유가 등장한 SKT의 4G LTE 선포식
LTE로 온라인 게임도 가능
휴대용 게임이 발전할 수 있는 요소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LTE(롱 텀 에볼루션)의 7월 1일 개통으로 네트워크 기술적인 뒷받침도 더해졌습니다. 그 동안은 네트워크 속도가 미비하여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MMO)을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했었지만 LTE의 개통으로 충분히 가능해졌습니다.
최대 업로드 37.5Mbps, 다운로드 75Mbps인 LTE의 네트워크 속도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네트워크 속도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드웨어가 이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고성능일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 2011년말 발매 예정인 소니의 PS Vita
PC와 고성능 게임기에 버금가는 휴대용 기기의 성능
다행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하드웨어 성능도 점점 고성능 기기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지라 휴대용 게임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소니가 올해 발매할 예정인 휴대용 게임기 PS Vita(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HD의 고화질을 처리하여 PS3와 연동될 만큼 크게 발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손쉽게 PS3, Xbox360, PC, PS Vita로 하나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앞으로는 휴대용 기기를 위한 버전이 출시되어 PC뿐만 아니라 이동하면서도 즐길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웹게임은 이러한 구현이 더욱 쉬울 것이며, 대형 온라인 게임도 가능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온", "테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에서 이동하며 즐기는 모습을 흔하게 보는 휴대용 기기 게임의 전성시대를 가져올 삼박자는 이제 모두 갖추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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