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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문화원형 상상툰]신 전우치 뎐(2)

by KOCCA 2012. 12. 6.










상상도 못한 광경에 할 말을 잃고 남자 앞에서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자 남자의 모습이 변하며 인간의 정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차가운 표정의 도사가 나타났다. 도사는 담배연기로 인해 힘이 없어진 지네를 손쉽게 제압했다. 사실 문 밖으로 담배연기를 뱉은 것도 밖에 구렁이가 와 있음을 알고 구렁이를 쉽게 제압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손쉽게 지네를 제압한 도사는 지네에게 꼬리가 9개인 여우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