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형 이야기] 18세기 고려여인을 만나다

 

학창시절, 국사책에서 수도없이 마주쳤던 유리왕, 이순신 이야기...
다 아는 뻔한 이야기에 새로운 과거 이야기에 목마르지 않으신가요?
 
그 시대 살았던 선조들의 숨겨진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 보시죠~!!

 

 

고려여인, 숨겨진 그녀들의 삶
 국사책에서만 나올 것 같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 같다구요? 천만의 말씀!!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고려 여인들의 이야기는 "세상과 다른 이야기"라는 부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미쳐 주목하지 못한, 역사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위험하고도 달콤한 궁녀들의 사랑이야기, 양반집 대청소에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에피소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연인들의 이야기까지...

 자, 그럼 직접 문화원형 사이트에 소개된 수많은 이야기 보따리 중 하나를 풀어볼가요?

 

 이 이야기는 고려시대 최고 권력자였던 정중부의 딸과 그의 정치적 원수인 왕규와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사회 풍속과 고혀 이후 조선의 유교문화로 인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고려시대 러브스토리입니다.
 이 외에도 고려시대 여인들의 이야기는 사랑과 욕망, 권력과 야망, 슬픔과 애환, 고려시대의 외국인 여성들 등 총 8개의 주제로 나뉘어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세의 길을 버리고 사랑을 지킨 손변 부부의 고결한 사랑, 술과 노래에 취해 스캔들을 일으킨 덕령궁주 등등... 문화원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야기의 수는 무려 264가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야기, 콘텐츠를 만나다
 
 하지만 옥구슬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도 그것을 꿰지 않으면 결코 보배가 될 수 없겠죠? 방송이나 연극의 시나리오, 천주태후의 이야기를 만화로 각색한 "바람의고원", 고려 여인의 이야기를 재밌게 만날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서영이의 숙제" 까지--!! 문화콘텐츠닷컴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스토리텔링. 동영상이나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의 일환인거죠. 

 

[만화] 천추태후 이야기 <바람의고원>

 최근 문화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이 스토리텔링 분야는 창출된 소재를 새롭게 가공하여 더 가치있는 소재로 발전시킨다는데에 매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고려시대 여인들의 이야기는 특히,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 소재이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이 활성화 된다면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하는 우리만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 진다고 예상됩니다.

 
 
콘텐츠의 출발은 '창조적 마인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우리만의 독창적 경쟁성을 끌어낼 수 있는
우리 만의 '문화원형'도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선조들의 숨결이 묻어있는 '문화원형'-!!
여러분도 KOCCA와 함께 그 숨결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