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교류하는
국내 최초 국제 음악 교류의 장이 될 뮤콘 서울 2012가 11월 1일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 음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최신 향과 정보를 나누는 컨퍼런스와 해외진출을 꿈꾸는 국내외 음악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쇼케이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심층 컨설팅으로 진행되는 비즈매칭 등으로 구성됩니다.
저는 첫날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6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하비 메이슨 주니어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습니다.
K팝은 굉장히 수준 높음 음악이라고 생각하며 에너지가 넘친다는 말씀과 함께 한국 가수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극복해야할 과제로는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들 수있다고 전하셨습니다. 또한 세계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기조연설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특별강연으로는
'What you need to know about K-POP : The K-POP overview and updat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 차례로 버니조(DFSB 대표), Rob Echwatz(Billboard USA 일본 지사장),
Benjamin Locoge ( Paris Match 문화부 헤드)와 한세민 (SM 엔터테인먼트 이사)
각 일본과 유럽에서의 K-POP의 위상과 성공요인,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인 SM 엔터테인먼트 이사님께 앞으로 한국 가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전략,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따른 소셜 미디어 전략 등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각 기업들과 K-POP가수들이 만나 한국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노력들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후에는 일본과 중국의 음악시장에 대한 컨퍼런스가 이어졌는데요.
현재 미국에 이어 2위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현재 일본 음악 시장의 동향과 한류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현재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싸이의 선전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곳이 일본이기도 한데요. 그런 점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의 일본 진출도 기대한다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아이돌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언론에서만 이야기를 전해 듣다가 실제로 그 각 나라의 전문가 분들께서 강남스타일에 대한 전략, 영향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내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인기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K-POP의 선전을 위하여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앞으로 K-POP의 발전이 무궁무진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뮤콘에서 느낄 수 있었던 K-POP의 위상!!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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