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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이재웅 "전진! 콘텐츠 산업의 밝은 미래로"

by KOCCA 2011. 3. 23.

바야흐로 1인 다매체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휴대용 기기 열풍은 세대를 불문한다. 더구나 G20세대로도 칭해지는 젊은 층은 이러한 기기들을 통한 새로운 문화 향유 능력과 욕구가 매우 높은 것은 물론이다.

스마트 미디어와 N스크린 서비스 확산은 이러한 현상의 산업적 응답일 것이다. 연극과 영화, 종편사업자의 등장에 따른 방송사의 증가 등 매체의 확대도 가속도를 타고 있다. 더구나

 한류의 위상과 글로벌화된 사회는 이 모든 산업의 규모를 성장시켰다.

그러나 매체의 확대가 곧 산업의 성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많은 소비자들이 매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의미를 가진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가 많아질수록 관건은 콘텐츠인 이유이다. 따라서 콘텐츠산업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는 지난 2009년 4월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등 장르별로 운영되던 콘텐츠 관련 지원기관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설립된 국가 콘텐츠산업 진흥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or.kr 이하 KOCCA)은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를 발굴, 제작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들에 대한 금융기관의 완성보증 지원도 확대하기 위한 MOU를 문화체육관광부, 기술보증기금 등과 맺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교육면에서도 방송, 게임, 기획창작, 스토리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거장 초청 교육 등 글로벌 교육과 3D, 모바일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기획, 운영한다. "세계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 경쟁력은 '스토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재웅 원장은 좋은 스토리를 뽑기 위한 공모전과 그에 따른 세심한 교육도 놓치지 않고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의 제작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구체적 환경의 비약적 발전을 담고 있는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7대 전망'을 발표했다. 매체 환경이외에도 정책금융확대를 통한 안정적 재원 확보와 제작환경 개선과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 제도의 뒷받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전망보고서는 콘텐츠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이제 필요한 것은 패기 있는 인재들의 도전뿐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