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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사천세계타악축제 한마당

by KOCCA 2012. 8. 11.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사천세계타악축제!

2012. 8. 3(금) ~ 8.5(일)까지 개최된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 한마당>에 상상블로그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밤바다의 물결과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귀를 신 나게 두드리는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 한마당> 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 한마당 현장


이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네갈, 일본, 뉴질랜드, 터키,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말리 멕시코, 페루, 스페인, 러시아(12개국)를 대표하는 전문 타악인이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사천세계타악축제는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 토마스랭, 레오나드 에토, 두두 투치 등 그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맨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으며, 세계의 타악인과 드러머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선보이는 전 출연자가 참여해 우리의 전통리듬을 연주하는 천·지·울·림은 세계타악축제한마당의 백미라고 할 만큼 화려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 한마당>은 다채로운 연계 행사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화려한 국내 외 출연진이 연주하는 세계타악축제 개막식과 축제한마당 외 타악 전 분야의 총괄적인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전국타악경연대회, 놀이체험, 시식체험, 만들기체험, 무형문화재체험 등의 전시 및 체험행사, 한국팀의 프린지 공연 등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 들을거리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타악’은 특별한 지식 없이 각자에게 내재된 감성과 두드림만으로도 음악적은 느낌을 표현해 쉽게 문화적 감흥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타악축제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유투브 상에 올린 타악축제 영상물에는 100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하고, 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급증하는 등 국내 · 외 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산둥성 성광시예술단의 사자춤과 함께하는 중국의 타악퍼포먼스

 

▲ 한국 경기도립무용단의 오고무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을 개최하는 사천은 진주·삼천포 농악 등 많은 문화유적과 유물, 멋진 자연경관과 싱싱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해상문화관광도시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이 해외로 많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 이렇게 우수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국내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독특한 색을 지닌 국내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축제가 널리 알려져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기까지 자국민의 관심과 참여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이렇게 독특하고 신선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