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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포맷에 대해 파헤쳐 보자! '글로벌 포맷 워크숍 2012'

by KOCCA 2012. 6. 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함께 6월 13일(수)부터 6월 15일(금)까지 3일간,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글로벌 포맷 워크숍 2012’를 진행합니다.

 

바로 신규포맷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국제워크숍을 개최한 것인데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포맷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포맷 제작(예: 오디션, 퀴즈쇼 등)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12년 제작지원작인 11개 포맷 프로젝트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강사 소개 중인 KOCCA의 정경미 차장

 

특히, 영국 지그재그(Zigzag)사 대표 대니 펜튼(Danny Fenton), 저명한 포맷닥터 저스틴 스크로지(Justin Scroggie), 일본 니혼TV의 포맷개발 담당 히라조노가 포맷 강의를 위해 한국 방문한다고 하여 상상 발전소 기자들이 그 현장들 다녀왔습니다.

 

저는‘글로벌 포맷 워크숍 2012’의 첫째날 취재를 나갔는데요. 오전에는 포맷제작경험1 _ 강사 이문혁, 포맷제작경험2 _ 강사 박진형의 강의가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왜 제작사들이 포맷에 주목해야 하는지 포맷을 먼저 개발해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 포맷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알아보고, 포맷바이블을 보고 제작하면서 알게 된 포맷제작에 대한 세부 사항들과 포맷거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 Aki Harazono의 강의 모습

 

그리고 오후에는 이어서 포맷 공동제작 _ 강사 Aki Harazono, 포맷 아이디어 발굴 _ 강사 Justin Scroggie의 강의를 통해 해외와의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아시아)의 포맷과 미국의 포맷이 다른 점·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양국의 개발 프로세스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배웠고, 새로운 포맷의 개발을 위한 과학적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개발한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옮길 때의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객석을 가득 매운 워크숍 현장의 모습

 

문화부는 최근에 수입한 포맷을 사용한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얻으면서 한국의 프로그램 창작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기본 구성이나 스토리를 ‘포맷'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포맷시장을 육성하여 '10년의 31억 원 수준의 포맷 수출 규모를 '15년에는 1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신규포맷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되는 행사의 소식도 계속해서 전해드릴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