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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넥슨의 지스타2011 부스 방문기, 사이퍼즈외 빅4!!는 무엇일까!

by KOCCA 2011. 12. 9.







넥슨은 NC소프트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회사입니다.

특히 넥슨은 최근 몇 년간 M&A를 통해 회사 규모가 매우 커졌고

내년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에 있어서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더욱 주목을 받곤합니다.

 

넥슨의 게임은 다른 온라인 게임에 비해 품질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픽도 그렇고 게임성도 아주 뛰어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넥슨의 팬 타겟층 에게만은 확실한 어필을 하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초등학생 ~ 20대초반의 유저들이 넥슨의 게임을 좋아해주고 있습니다.

  

 

지스타2011에서도 넥슨의 부스는 사람들이 유독 몰려있었는데

잘 보면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유저들이 전부였습니다.

특정 계층이 충성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돈을 벌어오는 비즈니스면에서는 매우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만

고만 고만한 특정 취향의 게임이 반복되어 개발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네요.

  

넥슨은 지스타2011에서 여러가지의 게임을 내세웠는데

어떤 게임이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퍼즈>는 넥슨의 지스타2011부스에서 가장 인기있던 장소였습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져있습니다.

5 vs 5로 게임이 전개되는 AOS장르이지만

슈팅게임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사이퍼즈>는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인기게임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 배경에는 개발사인 네오플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네오플은 청소년층에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던전 앤 파이터>의 개발사이죠.

그렇기에 이들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이퍼즈>가 네오플의 개발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

넥슨의 자회사인 엔도어즈가 개발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도 있죠.

<삼국지를 품다>가 바로 그 게임인데요,

<임진록>, <군주 온라인>, <아틀란티카>의 김태곤 PD가 개발하였습니다.

 

 

<삼국지를 품다>는 웹게임입니다.

웹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도 플레이되는 게임으로

장르는 3D MMOPRG입니다.

따라서 클라이언트 설치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턴제의 전투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퀘스트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기존 웹게임의 단순함에서 발전된 모습을 갖고 있어

과연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저도 꼭 플레이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엔도어즈는 <삼국지를 품다>와 함께 소셜게임인 <아틀란티카 S>도 공개하였는데

전략 RPG를 소셜게임으로 즐기게 된다니 이것 또한 새롭네요.

 

 

 

엔도어즈의 또 다른 신작 <영웅시대>도 한쪽에 시연되고 있었습니다.

무협 MMORPG인데 순수 국산게임은 아니고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을 한국화하여 서비스하는 게임입니다.

  

 

<프로젝트: 리로드>는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넥슨 정영석 본부장이

개발한 작품이라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은 이제 어느 정도 내공을 갖추게 되어

개발진이 전에 어떤 것을 만들었냐에 따라 기대감이 생기게 되네요.

 

 

바이오닉 코만도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인데

청소년들에게 크게 어필할 만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더군요.

아직 지스타2011에서는 많은 것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여러가지 정보가 밝혀질 작품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넥슨에서 내놓은 카트라이더 바이크!

USB로 PC와 연결하여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플레이를 하게되는데요,

자전거 속력과 비례해서 카트라이더도 씽씽 달리게 되죠.

운동도 하고 게임도 즐기고 일석이조인 컨트롤러입니다.

 

올해도 넥슨 부스는 성공이었고 게임 역시 청소년층에게 만족시킬만 하네요!

그러나 다양성에서는 왠지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텔링도 풍부하고 웅장한 장르는 넥슨에서 만나기 힘든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