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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문체부·한콘진, 2017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사업 본격 착수

by KOCCA 2017. 4. 17.

문체부·한콘진, 2017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사업 본격 착수
고품질 콘텐츠 제작, 시장 다변화에 국고 145억 투입


◆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10억, 전략 콘텐츠 제작·상용화 지원 45억, 한류지역 확대 등 72억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예산 집중 지원

◆ 내일(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국내 방송영상산업 육성과 중국의 한한령에 따른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문체부와 한콘진은 10일 올 한 해 고품질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관련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보다 36% 늘어난 약 145억 원 규모의 국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품질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웹드라마와 1인 창작자를 위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등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또한 드라마·다큐멘터리 등 전략 콘텐츠의 제작과 상용화(45억 원), 실버문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15억 원) 등을 위해 총 73억 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총 72억 원이 편성되며, 이를 기반으로 ▲방송 포맷 개발 및 해외진출 ▲OTT·IPTV 등 신규 수출 대상 플랫폼 발굴 ▲동남아, CIS,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방송 포맷의 제작과 해외진출 지원에는 약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국 NBC <꽃보다 할배> 미국판 방송 등 방송영상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송 포맷 활성화를 위해 ▲신규 포맷 파일럿 제작 ▲MIP포맷·LA스크리닝 등을 활용한 쇼케이스 개최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문체부와 한콘진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견본시 BCWW(BroadCast WorldWide)에서 글로벌 포맷 마켓을 열고 포맷의 해외 판매를 위한 재제작도 지원한다.
  • 이와 함께 새로운 수출 대상 플랫폼 발굴을 위해 주요 국제 견본시에서의 한국 방송영상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비즈매칭 주선, 해외 OTT·IPTV 사업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고 BCWW에서 웹드라마·MCN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전시관도 구성할 계획이다.
  • 신흥시장 발굴을 위해서는 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 방송콘텐츠마켓 진출을 확대하고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마켓 참가 지원을 강화한다. ▲BCWW 우수 아시아 바이어 초청 확대 ▲국제공동제작 사업 실시 ▲방송 한류가 도달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국산 방송영상콘텐츠의 배급 등도 추진된다.
  • 이영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중국의 한한령 이후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과 시장 다변화가 꼽히고 있다”며 “올해 방송영상 부문 지원사업은 이 두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한콘진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방송영상 부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방송사, 제작사, 배급사 등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과 해외유통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