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태후’만들‘웰메이드’조건은 무엇?
한콘진, <방송 트렌드&인사이트> 2호 발간
◆ 12일,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미래지향적 의제 제시한 방송전문 웹매거진 발간
◆ 100% 사전제작‘태후’성공 이후, 집단창작·공동 집필 필수요소로 인식
◆ 웰메이드 교양과 다큐멘터리의 조건은 스토리로 즐거움을 넓히는 것
□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으로 ‘잘 만들어진’ 방송 콘텐츠, 즉 ‘웰메이드 드라마’의 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12일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의제를 제시하는 격월간 웹매거진 <방송 트렌드&인사이트> 2016-2호를 발간했다.
□ 이번 호는 ‘웰메이드의 조건’을 스페셜 이슈로 정하고 ▲드라마 ▲예능 ▲교양·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웰메이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 관련 좌담회에 참석한 방송 전문가들은 ‘웰메이드 드라마’란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과 상업성까지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고 정의내리고, 하루 빨리 제작과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프로듀서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또한 ‘태양의 후예’가 100% 사전제작 방식으로 성공한 이후, 드라마의 사전제작과 시즌제가 정착되면 집단창작․공동 집필이 필수요소가 되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소질을 갖춘 작가들이 앞으로 더 주목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한편 예능 스타PD의 원조격인 주철환 아주대 교수는 “집단의 영향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존중받는 프로의 시대”라며 웰메이드 예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본뜨지 않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려는 창의적인 시도에 박수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양PD 출신의 홍경수 순천향대 교수는 “웰메이드 교양 및 다큐멘터리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은 스토리로 즐거움을 넓히는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청자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포맷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 더불어 ‘콘텐츠 리뷰’ 코너에서 TV평론가 유선주씨는 최근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또! 오해영>이 멜로와 미스터리의 결합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음악평론가 김윤하씨는 ‘프로듀스 101과 소년24의 빛과 그늘’이라는 제목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쏟아지는 환호와 함께 공존하는 불편한 시선에 대해 조명했다.
□ ‘산업과 정책’ 코너에서 김조한 SK브로드밴드 매니저는‘아마존 비디오 다이렉트에 담긴 전략과 야심’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서비스를 쇼핑과 연결시켜 온라인 비디오 유통 방식에 변화를 꾀한 아마존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손동은 방송작가는 질 높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장치와 방송작가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 <방송 트렌드&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곧 SNS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송 진 과장(☎ 062.900.657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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