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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년 방송영상 산업 및 콘텐츠 결산 한콘진,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송년호 발간

by KOCCA 2015. 12. 9.

2015년 방송영상 산업 및 콘텐츠 결산

한콘진,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송년호 발간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2015년 결산’을 주제로 올 한해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송년호를 9일 발간했다.

□ 먼저, ‘스페셜이슈’는 데이터와 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사랑을 받았던 방송 콘텐츠들의 특성과 의미를 조망하고 시청 트렌드를 분석했다.

□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는 ‘지표로 보는 2015년 방송영상 조감도’라는 기사에서 시청률·검색어·콘텐츠 파워지수 등을 분석해 올해 방송 콘텐츠 소비 트렌드로 △여성의 핵심 시청계층 부상 △웹을 통한 방송콘텐츠 이용 증가를 추출한 뒤, 이를 2016년 방송 콘텐츠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 SK텔레콤 스마트워크사업팀 김정선 박사는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방송영상 콘텐츠 250개를 선정해 이들이 온라인에서 언급된 텍스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30개 작품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온라인 버즈가 되는 작품은 비교적 소수에 집중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와 함께 자주 언급된 표현이 ‘맛있다’로 나타나 먹방, 쿡방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 ‘이슈로 보는 2015년 방송영상산업’ 코너는 올 한해 콘텐츠, 플랫폼·유통, 정책·법제에 걸쳐 방송영상산업에 영향을 미친 사건과 쟁점을 △통신과 케이블 사업자의 인수합병 △개인방송의 활성화와 MCN의 부상 △웹 콘텐츠와 유통 실험 등 11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 ‘콘텐츠 리뷰’ 코너에서 대중문화평론가 이명석 씨는 ‘<신서유기>는 웹 예능의 드래곤볼을 얻었나?’라는 제목으로 TV가 아닌 인터넷과 모바일을 1차 창구로 활용한 <신서유기>의 제작 의미와 한계,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을 분석했다.

□ 고려대 이종임 박사는 ‘동정(同情)과 동경(憧憬)의 이중주’라는 글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이 외국인들을 보여줄 때 전형적인 틀에 가두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이웃으로 다가오는 진정한 모습을 담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산업과 정책’ 코너에서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이영주 교수는 ‘1위 케이블 사업자가 떠나는 유료 방송시장의 문제와 정책 당국의 과제’에 대해 짚어봤다.

□ 이 교수는 △IPTV 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가입자 감소 추세 △홈쇼핑에 의존하는 수익구조의 문제 △결합상품의 현저한 경쟁력 차이로 인한 이동통신 시장 진출 실패 등을 케이블TV 사업의 구조적 난맥상으로 꼽았다. 이어 이런 통신사 중심의 유료 방송시장 재편 가능성에 대한 정책 당국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심상민 교수는 불합리한 방송통신 결합 할인상품은 방송유통시스템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문제를 선진 미디어 유통시스템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심성욱 교수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글에서 다양한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확대가 관련 광고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콘텐츠와 광고가 혼재된 ‘네이티브 광고’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민규 교수는 방송영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드론’에 주목하며, 인간 시야를 확장해 새로운 영상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드론의 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 이밖에 ‘데이터와 정보’ 코너는 ‘글로벌 방송 콘텐츠 교류’ 시리즈의 두 번째인 일본 지역 콘텐츠 수출 현황과 함께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5가 조망하는 방송영상의 미래 등 최신 방송 산업 관련 소식을 실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정책연구실장은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송년호는 올 한해 방송영상콘텐츠 분야를 총결산했다”면서 “2016년에도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의제를 제시해 우리나라 방송영상 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격주간 웹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개발팀 송진(061.900.63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