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SETEC에서 열린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Fashion KODE)'는 국내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패션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연 2회 개최되는 패션문화 마켓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패션 셰어의 장이 되고자 하며 강력한 비즈니스 마켓이 되기 위한 차별화된 패션 수주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사진1 '패션코드(Fashion KODE)' 제2전시장 입구
이번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에서는 소녀시대 태.티.서와 서강준이 홍보대사로 참여하였으며, 실질적인 수주와 비즈니스의 성과 창출을 위해 플랫폼의 역할에 더욱 주력하였습니다. 29일, 30일은 B2B에 초점을 맞춘 PT 쇼, 미팅, 네트워킹 파티 등 초청 인사 및 승인된 관계자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31일에는 B2C DAY로 부스 현장 판매, 문화공연, 참가 디자이너 기부 옥션 등 일반 대중과 디자이너가 접촉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였습니다.
더욱 알찬 구성으로 돌아온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해 드립니다.
# 패션 수주회
▲ 사진2 '패션 수주회' 전경
여성의류 64개, 남성의류 24개, 액세서리 27개, GUEST NATION 7개, 총 122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패션 수주회는 SETEC 제3전시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에서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부스 운영을 위해 29일, 30일은 B2B 위주로, 31일은 B2C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프리 플로우 패션쇼
▲ 사진3 오얏바이해일의 '프리 플로우 패션쇼'
29, 30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된 '프리 플로우 패션쇼'는 바이어에게 실물을 마케팅하는 PT 쇼 형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프리 플로우 패션쇼'에는 엘리앤제이, 인무니, 드레브, 미카엘라신, 오얏바이해일 등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였습니다.
# 현대백화점 신진 브랜드 육성 및 지원 세미나
▲ 사진4 현대백화점 신진 브랜드 육성 및 지원 세미나 모습
30일에는 현대백화점이 신진 브랜드들을 앞으로 어떻게 육성하고 지원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백화점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패션코드(Fashion KODE)에 참여한 브랜드들 중 선정된 신진 브랜드를 대상으로 단기적으로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진 브랜드 육성과 참신한 제품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작년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신진 브랜드들의 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 패션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며, 신진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습니다.
# 기부 옥션 (KODE AUCTION)
▲ 사진5 '기부옥션(KODE AUCTION)'
31일에는 '기부 옥션(KODE AUCTION)'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우식 스타일리스트와 문소리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한 '기부 옥션(KODE AUCTION)'은 자선 경매 프로그램으로, 이상봉 디자이너의 원피스, 장광효 디자이너의 코트, 홍은주 디자이너의 후드 집업 코트 등 총 27점의 의상이 선정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전용 문자 번호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경매는 최고 입찰 금액에서 1분 이내에 추가 입찰자가 없을 경우 최종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상가의 50%~80% 이내의 금액에서 책정된 옥션 시작 금액은 2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다양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패션 고등학교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합니다.
# 코드 샵 및 스타일 바
▲ 사진6 브랜드 팝업 스토어 'KODE SHOP'
▲ 사진7 관람객들의 체험이 가능한 '스타일 바'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참여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인 'KODE SHOP'도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KODE SHOP'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은 패션 브랜드를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탈 뷰티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보며 전문가의 조언도 들어볼 수 있는 '스타일 바'도 관람객을 위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헤어, 네일, 스킨케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현장 참여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참가 브랜드의 아이템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행사를 좀 더 즐기며 관람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문화 공연
▲ 사진8 공연 중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사진9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크라잉넛'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의 마지막은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장식했는데요. 행사를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신나는 음악 공연을 즐겼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5, 60년대 한국 가요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을 발산하는 인디밴드로,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실력과 함께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록 밴드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환호와 열기 속에서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을 위한 패션쇼와 세미나,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까지! 패션코드 2015(Fashion KODE) F/W'에는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새롭게 확장되는 '패션코드(Fashion KODE)', 앞으로의 더욱 발전되는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직접 촬영
- 사진1~9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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