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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칼럼 인터뷰201

구글 글래스와 아이워치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이학준 (소프트포럼 차장) 요즘 여러 가지로 핫(Hot)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는 IT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입는 컴퓨터가 아닐까 싶다.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 만화에서나 나올만한 이야기가 실제로 구현레벨까지 도달하고 있다는 얘기다. 입는 컴퓨터는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나오고 있는 입는 컴퓨터(Wearable PC)의 수준도 우리가 과거 영화나 소설, 만화에서 생각했던 수준보다는 아직까지는 못 미치는 수준이 사실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점점 과거 우리가 상상했던 내용들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임은 분명하다. ▲ 사진1 아이워치의 컨셉이라 불리는 이미지. .. 2013. 6. 28.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신기루인가, 아니면 오아시스인가? 이상민 (소설가, 칼럼리스트, 컨텐츠 기획자)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고 최후 승부처가 바로 문화산업이다. 이것은 2005년에 타계한 세계적인 석학이자 현대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그의 예견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듯, 오늘날 문화산업은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고, 전체산업에서의 비중뿐 아니라 전 세계적 차원에서도 점점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것은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03년 기준으로 국내문화산업의 규모는 약 41조 원(2003년 기준) 수준이며 계속 성장해오고 있다. 한편 세계문화산업의 연평균성장률은 약 5.2%로 전체경제성장률인 3.2%를 훨씬 웃돌고 있어 문화산업의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출처: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최연구.. 2013. 6. 21.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절실한 국내 게임 시장 임대현 ㈜바이온 컨텐츠기획실장, 시사코리아㈜ 기자 요즘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소위 대박 모바일게임들이 등장하면서 모바일게임 개발에 뛰어드는 창업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2~3명의 적은 인력으로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기존의 막대한 개발비가 들었던 온라인게임의 경우 자금력이 풍부한 회사가 아니면 개발 시도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 비하면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기존에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도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은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모바일게임 개발에 뛰어는 스타트업 회사들의 경우 가장 .. 2013. 6. 11.
화려한 ‘가왕 조용필’의 귀환과 ‘용필리즘 (Yongpilism)’ 이진섭 (브랜드 매니저/ 엘로퀀스 에디터/ 엠넷 팝칼럼니스트) 10년 전의 어느 날, 문득, ‘조용필’ 10년 전 음악을 함께 듣던 친한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같이 오랜 음악 경험과 함께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몇 십 년 동안 무대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에너지를 보여준 외국의 뮤지션들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에는 과연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얘기하다가, 아마도 ‘조용필’ 단 한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 아닐까라고 입을 모은 적이 있다. 그땐 어떤 논리나 정황에 근거하여 그런 말을 했다기보다,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들의 열정을 쏟아내는 외국 .. 2013. 6. 5.
프로야구 '잃어버린 7년'을 되찾은 또 다른 이유 프로야구 '잃어버린 7년'을 되찾은 또 다른 이유 지상파DMB 한국DMB㈜ QBS이희대 방송전략사업팀장 ◎ 잃어버렸던 1시간 반 이제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다. 2009년 500만, 2010년 600만, 2012년 700만, KBO 발표 올해 목표 750만.... 매년 총 관중 수를 신기록으로 갱신하면서 국민 스포츠로 자리하게 된 프로야구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프로야구가 지금처럼 활황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06년. 경기당 관중 수는 90년대보다도 오히려 감소했고, 이 같은 인기 하락으로 인해 지상파TV중계 또한 연간 20여 회 수준까지 급감했다. 이 시기를 야구 관계자들이 '잃어버린 7년'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다. ▲ 사진1 프로야구 2000년~2006년, 인기도 관중도 없던.. 2013. 6. 4.
고유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최적화 된 음악에 대한 갈망 고유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최적화 된 음악에 대한 갈망 이진섭 (엠넷 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엘로퀀스 에디터) ‘샤이니(SHINee)’의 [SHINee The 3rd Album Chapter 1.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 2013년도 벌써 한 분기를 지나가고, 우리는 봄을 맞이한다. 빠르게 변하는 음악 시장에서 대중들의 취향도 이런 흐름을 따라간다. 대중들은 한 편에서 흥행이 보장된 ‘아이돌’의 귀환을 기다리지만, 한 편에서는 뻔한 음악에 식상해 하며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 대중의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 마음에 가끔 (제작자, 기획자, 아이돌, 뮤지션, 아티스트 포함 광범위하게) 음악하는 사람들도 갈피를 못 잡는다. 하지만, 대중의 이런 변덕스러.. 201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