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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규모 2천억 달러, 급성장 중인 베트남을 주목하라! 위클리글로벌 2월 4주

by KOCCA 2020. 2. 26.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주 발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동향, 위클리 글로벌을 통해 오늘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Weekly Global 2월 4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 유명 I-Pop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한-인니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포럼 개최



베트남


EVFTA 협정, 베트남 기업에 좋은 기회 
베트남 대표 도시, 역동적인 성장 추진 
2020년 한국, 베트남 무역 규모는 2,000억 달러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 

유명 I-Pop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2020년 1월 29일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와 이모션 엔터테인먼트(E-Motion Entertainment)는 현지 유명 I-Pop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했습니다. 이번에 리메이크한 작품은 총 8편으로 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작품들은 이모션(E-Motion) 소속 가수들의 음악으로, 해당 작품들은 이모션(E-Motion)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 에까 짠드라(Eka Chandra) 부회장은 “현재 우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사는 총 40여개로, 활동회원 수는 약 80여명이 된다. 이번 이모션(E-Motion)과의 협업을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활발한 해외 진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모션 엔터테인먼트(E-Motion Entertainment)는 2005년에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음반 발매, 연예 기획, 콘서트 개최, 영화 배급, 캐릭터 라이센싱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특히 한국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 <선물공룡 디보>, <뽀로로와 친구들> 등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인니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포럼 개최

 

2020년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인니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협력포럼은 한-아세안센터, 인도네시아 무역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 경제위원회(BAPAREKRAF)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행사로, 한-인니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강화 및 사업기회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DPS, 아이코닉스, ANIK, 퍼니플럭스, 픽셔너리아트팩토리, 레트로봇, 비아이그룹, 애니하우스썬, 제이큐브, 스튜디오 게일, 네오타니 미디어, 부즈등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콘텐츠 기업 산업시찰, 세미나 발표, 1:1 비즈니스 매칭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2월 12일 행사 첫째 날, 한국 참가사들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위원회(BAPAREKRAF), MNS 스튜디오, 리틀자이언츠(Little Giantz) 등을 방문했습니다. 행사 둘째 날 개최된 개회식에는 인도네시아 무역부 수뜨리오노 에디(Sutriono Edi) 전문위원,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김창범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애니메이션제작사 협회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어 한국-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 국제 협력 방안, 한국 캐릭터의 세계 진출 전략, 아동 시청자 대상 시리즈물의 성공 가능성,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노하우 및 성공 사례 등에 대해 한국 참가사들의 세미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기업 28개사의 바이어 4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참가사 12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 경제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2019년 3월 설립된 국제기구로, 회원국으로는 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 있습니다.



EVFTA 협정, 베트남 기업에 좋은 기회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EVFTA 협정 덕분에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2.18∼3.25% (2019∼2023년 주기)에서 4.75∼5.30% (2024∼2028년 주기), 7.07∼7.72% (2029∼2033년 주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베트남은 가장 크고 발전된 시장인 유럽으로부터 다양한 상품을 들여올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베트남의 법과 정치는 이 합의에 따라 개혁될 수 있고, 유럽 연합으로 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은행, 의료, 행정, 교육, 병참과 같은 현대식 유럽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유럽은 베트남의 국가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 도시, 역동적인 성장 추진

 



호치민과 하노이는 동남아시아 여러 도시 중 계속 성장 탄력을 이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3위,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국제적으로 수출 주도형 경제를 만들어 왔으며, 많은 수의 FTA를 체결함으로써 60개국과의 파트너십, 이를 통한 새로운 글로벌 제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는데요. 베트남의 급속한 도시화와 강력한 경제 성장은 기존 인프라를 개선하는 동력이 되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호치민과 하노이 모두 새로운 지하철 네트워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호치민, 하노이는 스미토모, 롯데그룹, ABB그룹 등 외국인 투자자를 참여시킨 스마트시티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한국, 베트남 무역 규모는 2,000억 달러


베트남의 사업 편리성 순위는 지난해 190개국 중 70위로 1단계 떨어졌지만, 여전히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앞서고 있습니다. 올해 베트남은 인도네시아(73위), 필리핀(95위), 캄보디아(144위), 라오스(154위), 미얀마(165위)와 같은 몇몇 동남아 국가들보다 앞섰으며, 동남아시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제 신용개선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는데, 올해는 7단계 상승하여 2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소액 투자자 보호는 올해 97위로 8단계 떨어졌고, 국경 무역은 4단계 하락해 104위로, 계약 이행은 6단계 하락으로 68위였는데요. 추가로, 사업 론칭115위, 파산 해결 122위 등도 순위가 낮아졌습니다.


본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시장동향분석 '위클리글로벌 160호'에 게재된 내용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