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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2.86억 명의 거대한 시장이 깨어난다.

by KOCCA 2016. 9. 19.


K'CONTENT 2.86억명의 거대한 시장이 깨어난다.


최근 중국 매스컴은 2016년을

'VR의 원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년부터 중국 VR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중국 VR 이용자 행위 연구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잠재적인 VR 소비자는 2.86억 명 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VR시장,

그중 어떤 산업이 뜨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 12회 TFC 글로벌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국가광고 연구원과 쯔멍컨설팅이 협력하여 중국 내 15개 성에 거주하는 15~39세의 남녀, 5,626명을 대상으로 VR에 대한 이해도, 인식, 사용빈도, 선호도를 조사한 것.


2014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중국 내 VR 오프라인 체험관의 수는 이미 3천여 개이며

올해만 3천~5천여 개에 달하는 VR체험공간이 추가로 개장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VR 디바이스를 구경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체감형 시뮬레이터를 갖춘

VR 테마파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5월 27일 중국 최초의 역사 문화 테마파크인 '삼국여행*'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가상현실과 인문 교육을 접목해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학습의욕을 고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후이 성 허페이시에 위치한 소요진 공원 내 '삼국문화박물관'을 VR 테마파크로 개조



이러한 VR 체험공간의 장점은

첫째, 여러 명의 손님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릅니다.

둘째, 공간 이용률이 높아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셋째, VR 기기 특유의 몰입도로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감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VR 영상 시청

베이징에서 열린 '아이치이 월드컨퍼런스'에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바이두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규모 VR 플랫폼 'iVR+' 출시계획을 밝혔고

VR 어플리케이션과 협력 업체 대상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는 이미 VR 연구실인 'GM Lab'을 설립했으며, 세계 최대의 3D 상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중국 최대 SNS 기업인 텐센트 또한 VR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이용자가 5.04억 명에 달하는 점을 봤을 때,

향후 VR 영화와 동영상 공간의 시장가치는

천문학적인 규모를 웃돌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VR 시장의 잠재적 소비자 2.86억명,

이들의 행보가 무척 기대됩니다.


VR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 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