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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한국 게임, 해외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

by KOCCA 2015. 8. 18.

한국 게임, 해외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


◆ 한콘진, 20, 21일 서울 코엑스서 해외수출상담회‘잇츠게임(ITS GAME) 2015' 개최 


□ 한국 게임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들이 국제(글로벌) 대표 게임 유통사를 만난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0일(목), 21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309개 게임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게임 해외수출상담회 ‘잇츠게임(ITS GAME)* 2015’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 잇츠게임(ITS GAME,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 : 해외바이어 초청 게임 수출 상담회

한국게임의 해외 수출을 위해 국제 게임 유통사 한자리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잇츠게임(ITS GAME) 2015’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 201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대표 게임 유통사(해외 유통사 96개사, 국내 유통사 12개사 등 총 108개사)를 초청했다.

□ 또한, 개발사와 유통사의 효과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게임 유통사별로 상담 부스를 배정하여 게임개발사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비즈매칭 :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

□ 특히 이번 ‘잇츠 게임(ITS GAME) 2015’에는 게임빌,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컴투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게임 유통사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를 찾기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 해외 유통망과 자본력을 가진 대형 게임 유통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개발사의 상호 협력은 국제시장에서 한국 게임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게임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제시하는 ‘상생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에서도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세가, 구미 등 한국 게임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의 대형 게임 유통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만, 홍콩,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30여 개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하였다.

수출실무 워크숍, 투자유치설명회 등 해외진출 지원 위한 부대행사 열려

□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잇츠 게임(ITS GAME) 2015’가 중소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 지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준비했다.

□ 우선 국가별로 ‘다양한 법률 제도, 계약 관행의 차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수출 상담과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약․지적재산권․조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법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 또한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해 콘텐츠 수출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외 진출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들과 해결 방안을 교육하는 ‘수출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고,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프로젝트 및 지분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업설명활동(IR) 교육과 1:1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작년 12월에 발표한 ‘게임 피카소(P.I.C.A.S.S.O) 프로젝트’에 따라 국내 게임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그 일환으로 우선 주요한 해외시장의 법률제도,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게임시장 현황, 주요 게임사업자 등의 정보를 조사하고,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주요 게임개발사 및 유통사의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 또한, 중국・일본에 집중된 국내 게임수출의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남미・중동・동남아시아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해외 유명 게임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공동관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올해 잇츠게임은 역대 최대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게임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허브게임센터 구수민주임(031.778.205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