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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STVF서 한국 방송콘텐츠 1,800만 달러 수출

by KOCCA 2015. 6. 29.

STVF서 한국 방송콘텐츠 1,800만 달러 수출


◆ 전년 대비 20% 증가…문체부·한콘진 22개사 참가한 한국공동관 운영

◆ 한.중 비즈니스교류회서 <마이리틀텔레비전>, <레이디액션> 등 신규 포맷 큰 주목 

◆ 중국사회과학원 렁송 교수 “한국 방송콘텐츠는 품질, 아이디어 뛰어나” 평가


 최근 개최된 중국 최대 방송콘텐츠마켓인 ‘상해TV페스티벌(STVF) 2015’(이하 STVF)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1,8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두며 중국시장 진출 호조를 이어갔다.


□ 지난 9∼11일 진행된 STVF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22개 국내 방송기업들은 사흘간 469건의 상담을 벌여 지난해의 1,500만 달러보다 20% 가량 늘어난 1,8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판 <달려라 형제>에 이어 <비정상회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중국 버전도 인기를 끌고 있고, 다큐멘터리 <슈퍼 차이나>가 성공하면서 한국 방송콘텐츠 전 장르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 수출된 콘텐츠 중에는 드라마가 1,577만 달러로 8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갔으며, 예능의 경우 151만 달러가 판매되며 작년대비 10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STVF 행사 이튿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상하이미디어그룹을 비롯한 주요 중국 바이어와 양국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송 포맷을 소개하는 ‘K-Format in Shanghai’ 행사도 개최했다. 


□ 이 행사에서는 국내 인기 포맷인 MBC <복면가왕>, KBS <힐러>, SBS <아빠를 부탁해>, CJ E&M <삼시세끼>, 마운틴TV <지구반대편에서 온 낯선 여행가> 등 20편을 소개했으며, 특히 MBC <마이리틀텔레비전>과 KBS <레이디액션> 등 신작 포맷이 큰 주목을 받았다. 


□ 이날 교류회에 참가한 중국사회과학원의 렁송(Leng Song) 교수는 “한국의 방송콘텐츠는 할리우드에 필적할 만한 영상미와 질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현지에서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규제 강화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방송콘텐츠들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지원으로 중국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중 홈페이지(www.kocca.kr) 공고를 통해 ▲MIPCOM(프랑스, 10월) ▲TIFFCOM(일본, 10월) ▲ATF(싱가포르, 12월) 등 하반기 방송해외마켓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전 세계 대상으로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출금융지원단 임빈나주임(061.900.646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