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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21

광고주가 팔을 걷어붙였다 : ‘광고’가 ‘콘텐츠’가 되기까지 광고는 대량생산시대에 등장한 사회적 필수품이다. 상품과 제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했고, 필요를각인시켜야 했다. 목적이 분명했으니, 제품을 드러내는 것은 필수적이다. 최초의 TV 광고였던 시보 광고에는 시계회사인 Bulova의 이름이 선명하게 박혀 있다. Bulova는 졸업식과 손목시계를 등치시키면서 손목시계의 필요를 드러냈던 대표적 사업자였다. 해리포터 시리즈 출판 시점을 크리스마스로 잡았던 것이나, 스타워즈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는 것도 다 이런 맥락이다. 소비가 집중되는 시점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출과 각인 경쟁이 바로 광고였다. 초기엔 신기했다. 광고 자체로 주목을 끌었다. 노골적이었지만 신선했다. 그러나 광고가 일반화 되자 신선함은 사라졌다. 광고에 창의성(creativity)을 부여하.. 2018. 1. 23.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의 핫플레이스 홍콩을 사로잡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의 핫플레이스 홍콩을 사로잡다 ◆ 한콘진, 컨셉코리아 참가 브랜드에 홍콩 PMQ 팝업스토어 입점 지원◆ ··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 세계시장에 눈도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 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의 지원을 받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 홍콩에 위치한 PMQ(Police Married Quarters)의 초청을 받아 PMQ에 입점해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 □ 홍콩의 소호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 홍콩 PMQ는 현재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로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공간과 트렌디한 부티크, 갤러리, 앤티크 숍,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중심의 쇼핑몰 겸 복합문화예술.. 2016. 12. 9.
페스티벌의 극대화 전략, 문화자원의 융합과 네트워킹 전략 창조경제가 본래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1990년대부터 획득하기 시작한 지식정보 기술을 최근에 부각되는 문화자원과 융합시키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21세기에 새로운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분야는 문화예술, 서비스, 콘텐츠 등으로, 이들 자원을 어떻게 다양한 기술과 엮어내느냐가 가치 창출의 가장 기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통 축제’가 급부상하는 것도 바로 문화 콘텐츠 융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인 요구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글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억압된 창조성’ 축제로 끄집어 내기 한국적 상황에서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현실 상황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서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2016. 11. 29.
2017 S/S K패션을 입다. 3일간의 아시아 패션문화축제 Fashion KODE! ▲ 사진 1. 'P by Panache' 오프닝 패션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SFW)부터 18~20일 열렸던 패션코드(Fashion KODE)까지. 지난 한주는 패션으로 물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그중 수십 명의 셀럽과 500명이 넘는 바이어. 그리고 자신만의 꿈으로 디자인한 브랜드를 당당하게 내건 신진디자이너들의 수주회를 살펴볼 수 있었던 패션코드 현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화려했던 패션코드 현장 함께 보실까요? ▲ 사진 2. 패션쇼 입장을 기다리는 관계자 및 일반 관객들 지난 18~20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 패션코드 2017 S/S가 .. 2016. 11. 1.
패션코드 2017, K-패션 가능성과 우수성 알렸다 패션코드 2017, K-패션 가능성과 우수성 알렸다 ◆ 지난 18~20일, 100여개 브랜드·500여 바이어 참가◆ 총 상담액 88억, 수주액 15억 6천만 원 달성...역대 최대 수주 ◆ K-패션 “글로벌 시장 개척”, 해외브랜드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문화마켓‘패션코드 2017 S/S(Fashion KODE 2017 S/S, 이하 패션코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송지오)가 주관한 이번 패션코드는 약 1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고,.. 2016. 10. 26.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영역 MCN을 전망하다 -1인 창작자의 미래, MPN으로의 비즈니스 확장 요즘 많은 10대나 20대의 젊은 층들은 텔레비전을 보지 않습니다. TV를 켜놓은 거실에 가족들이 함께 둘러 앉아있다고 해도 그들은 부모님이 즐겨보는 뉴스나 드라마 대신 스마트폰이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본인이 보고 싶은 동영상을 골라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디어 주류 시장에서 벗어난 10대와 20대들이 즐겨보는 동영상 시장은 어느새 수억 원의 연봉을 버는 1인 창작자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게임, 뷰티, 패션, 운동 등을 주제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며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1인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MCN(Multi Channel Network)은 모바일 동영상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콘텐츠 창작자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다양..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