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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4

2015년에는 주목해 보자, 다양성 영화!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허서원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지난 2015년 2월 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약 4,791,815명에 다다르며 영화계의 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같은 다양성 영화의 흥행 조짐은 최근 몇 년 사이 아주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최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다양성 영화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다양성 영화가 무슨 뜻인 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양성 영화란 저예산과 소규모 배급으로 제작되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영화를 이르는 말입니다. 독립영화도 큰 범위 속에서 ‘다양성 영화’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주제의 예술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다.. 2015. 2. 10.
독립영화, 한 편 보고 갈래요?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권현주 - 2014년 끝자락에 열렸던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천우희가 라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천우희는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독립영화’란 과연 무엇일까요? 요즘에는 예전보다 독립영화에 대한 인지도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은 ‘독립영화’가 정확히 무엇인지, 또 어떻게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립영화(independent film)란 커다란 자본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적은 예산으로 창작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비상업적인 영화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독립영화는 대중성을 우선으로 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획일적인 소재,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2015. 2. 6.
지하철역 안에서 만나는 다섯 가지 문화놀이터 <충무로 영상센터 오! 재미동> 무더운 여름의 오후, 내리쬐는 땡볕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시죠? 더위 한가운데 지쳐있는 여러분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인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충무로역 안, 지하 1층에 오! 재미동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역 안에 이러한 영상센터가 있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으실 텐데요. 게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오! 재미동만의 독특한 매력에 대하여 탐구해 볼까요? ▲ 사진1 오! 재미동 아카이브 ▲ 사진2 오! 재미동 소개 오! 재미동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공미디어센터입니다. 이름 오! 재미동은 ‘다섯 가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지어졌는데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란 ‘아.. 2014. 8. 8.
봄을 닮아 더 아름다운 영화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피고 금세 져버렸습니다. 어쩐지 갑작스러운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설렜다가 예고 없는 이별을 맞은 듯한 느낌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아직 봄은 다 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설레는 봄을 되찾아 줄 봄을 닮은 영화를 소개합니다. 봄은 사랑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어설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들이 있습니다. 영화 와 은 그렇게 봄 새싹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합니다. 그러나 봄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계절은 아닙니다. 꽃이 피면 지듯이 안타까운 생명들은 아무 관심도 받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영화 는 화려한 봄의 뒷모습을 보여줍니다. 봄 풍경에는 이처럼 아름다움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데요. 그 가운데 봄바람에 흔들려 이리저리 흔.. 201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