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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5

도약하는 e스포츠와 달라진 프로게이머의 위상 "게임 좋아하는 아들을 나무라기만 할 게 아닌거 같아요. 상혁 선수(SK텔레콤소속스타게이머)처럼 클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겠어요." 온라인 맘 카페에서는 달라진 e스포츠(electronic sports)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글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계기가 됐다. 게임으로 승부를 가리는 e스포츠는 이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점에서 유저가 각자 즐기는 게임으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1998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스타크래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게임 문화가 시작됐다. 인기는 자연스럽게 게임대회로 이어졌고, 이를 지켜보는 스포츠 문화가.. 2018. 11. 7.
어딘가에서 즐기던 게임에서 어느 곳에서나 즐기는 게임으로 강지웅 (게임평론가, 공동저자) 게임은 기술과 디바이스의 발전이 가장 적극적으로 구현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동작 및 음성 인식 기술이 게임에 접목되거나,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게임인 것이 그 예입니다. 이처럼 게임에 첨단 기술의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은 새로운 기술과 게임의 직관적인 즐거움이 조응하기 쉬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며, 동시에 새로운 시도들이 가장 유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게임을 둘러싼 풍경을 바꾸어놓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장소들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통해 그 변화의 양상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 사진1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은 크게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로 나뉩니다. 싱글 플레이가 게임.. 2015. 1. 15.
문화기술의 발전과 저작권의 미래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익숙했던 콘텐츠와 새로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CT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는 다양한 장르나 과학기술과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장르와 융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을 지니고 있는 뽀로로가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03년 텔레비전을 통해 공개된 3D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the Little Penguin Pororo)'는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양한 장르로 진출했는데요. 올해 말에는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 극장판이 개봉하기도 했고, 뽀로로를 주제로 한 어린이 테마파크, 뽀로로 인형, 뽀로로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습니다. 이처럼 CT(문화기술)는 콘텐츠의 기획.. 2015. 1. 2.
다시 시작된'온라인 올림픽' 그 결과는?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다시 시작된'온라인 올림픽' 그 결과는?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관객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 개회식(CJE&M넷마블 조영기부문대표) 이날 열린 ‘e스포츠대회’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최우수상 수상학생 16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을,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50명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주.. 2012. 9. 10.
세계가 열광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e스포츠’ 그 성공 요소는 무엇인가! 2011년 10월 22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를 가득 채운 2만 5,000여 명의 외국인 관중들이 기립하여 MMA”를 연호하는 장면이 전 세계 180개국으로 생중계가 되었다. 블리즈컨 무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e스포츠대회 GSL(Global StarCraft Ⅱ League)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성원 선수에 대한 환호의 장면이었다. 국내 스타리그로 시작된 한국의 e스포츠는 GSL, WCG 등 글로벌 리그를 표방하며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단순한 게임 대회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한류 열풍의 중심 콘텐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e스포츠는 이제 게임의 Long-term Promotion의 의미에서 벗어나 또 다른 시장을 구축하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대한민.. 201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