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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4

바야흐로 지역특화문화콘텐츠 전성시대! ▲ 사진 1. - 세계와 소통하다 지역 콘텐츠 中 지역문화콘텐츠는 더 이상 수도권 사업을 위한 조연이 아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은 특색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어 내려오는 명맥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스토리로 승화되었고, 친숙함 가득한 캐릭터는 지역의 색깔을 고스란히 입었다. 널리 퍼져 보편화된 수도권에 비해 차별화된 뿌리에서 출발하는 지역 콘텐츠들은 이제 한국의 다채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사업’에 선정된 콘텐츠들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알아보고 미래의 문화콘텐츠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 2. 뮤지컬 포스터 은 전남 화순 운주사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와불 전설을 모티브로 한 가족 국악 체험 뮤.. 2016. 9. 29.
우리지역에는 어떤 이야기가?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한 공연들! “옛날, 아주 옛날에 말이야…”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문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역에 어르신들이 어릴 적 자주 들려주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이처럼 우리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 지역에는 옛날 옛적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매일 지나다녔던 익숙한 거리, 지명이 나오다보니 귀를 쫑긋 세우면서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역 설화는 ‘전설’의 성격을 지니면서 구체적인 증거물이 이야기에 포함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야기에 몰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유대감과 공감까지 이끌어 낼 수 있지요. 이처럼 지역설화가 가지는 매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은데요. 바로 이러한 지역설화를 바탕으로 기획된 공연들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고 .. 2015. 9. 11.
[문화원형스토리]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과 소설 얼마 전, 전국 각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한층 가까워진 겨울을 체감하셨을 텐데요. 첫눈은 보통 언제 내리는 걸까요? 한국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외에 1년을 24등분 한 24절기의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지'도 24절기 중 하나죠. 지난 주 금요일은 바로 '소설'이었죠. 소설은 '작은 눈'이라는 뜻으로 첫눈이 내리는 절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의 초입에서, 11월의 절기에 해당하는 입동과 소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겨울로 들어서는 날, 입동 19번째 절기인 입동은 양력 11월 7일경입니다. 조상들은 입동을 겨울로 들어서는 날로 여겼습니다. 입동에는 치계미(雉鷄米)라는 미풍양속을 행했습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양로잔치를 벌여 노인들을 대접하였는데 이때 노인들에게.. 2013. 11. 25.
2012년이 60년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라고요? 2012년은 용의 해 입니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해라고 하죠? 신년마다 시작되는 12지신 캐릭터 마케팅은 올해 더욱 활발합니다. 흑룡인형에서, 흑룡 속옷까지 주변에 눈깜짝하면 보이는 용의 그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린 ‘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용은 예로부터, 기린•봉황•거북과 더불어 사령이라 불려온 대표적인 상상적 동물입니다 용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집트, 중국 등등) 어디에서나 오래 전부터 상상되어온 동물로 전설의 중요한 존재로 출연하곤 하죠. 용은 어디까지나 상상적 동물이기 때문에 민족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나 기능이 조금씩 달리 파악되어왔고, 따라서 그 조각이나 묘사의 표현 역시 차이를 보여왔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생각해온 용은 대개 일찍이 중국인.. 201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