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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50

2019년 방송영상콘텐츠로 보는 방송트렌드 지난 2019년은 방송 콘텐츠의 다양성 측면에서 2018년보다 한 뼘 정도 더 특별한 해로 기억억되고 있는데요. 2019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트렌트를 중심으로 방송영상콘텐츠를 살펴보고 2020년 방송가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방송가의 변화 : OTT와 유튜브의 강한 영향력 넷플릭스에 대항해 지상파 방송 3사와 통신사 SK텔레콤이 합작해 웨이브를 출범하고, CJ ENM과 JTBC가 합작해 기존 티빙을 업그레이드시키는 OTT를 설립하겠다고 나서면서 본격적인 OTT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가 기존 방송 플랫폼을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방송가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CJ ENM과 JTBC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3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2020. 3. 11.
<러브하우스>부터 <구해줘! 홈즈>까지, 주거예능으로 본 집의 의미는?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집’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입니다. MBC 인기 프로그램 부터, MBC , TV조선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방송에서 재현되는 다양한 집은 단순 주거 공간이라는 의미보다는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데 의의를 가집니다. ' 기존의 주거 예능과 집의 의미 ' 대부분의 사람에게 집은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됩니다. 기본적으로 집이란 예로부터 인간의 출생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생물학적인 영역인 동시에,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익히고 외부 세계를 알아가는 사회적 영역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집은 모든 사적인 행위들이 벌어지는 일상적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거 공간, 즉 집으로 불리는 건축물은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를 갖습니다... 2019. 10. 22.
5주년을 맞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육아의 장수 비결 이미지 : KBS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TV 예능 프로그램 KBS 는 5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 없이 48시간 동안 홀로 아이를 돌보는 아빠의 모습에서 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시청자는 초보 아빠의 육아 도전기를 응원하고 아이의 성장과 그들의 일상에 열광한다.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끈 리얼리티 육아 예능, 그 힘은 무엇일까. - 글. 김형지(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 KBS 는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당시, 아직은 아빠 중심의 육아가 낯설었던 우리 사회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2013년 11월에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었다. 프로그램은 특별한 연예인 아빠가 아닌 여느 평범한 가정 속 아빠의 모습을 공개했다. 육아가 낯설고 힘든 아빠, 친구 같은 아빠, 재미있는 아빠. .. 2019. 2. 11.
'주 52시간 근로제', 방송사의 현실과 그 대책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된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은 근로시간 52시간을 넘길 수 없다. 특례업종 또한 26개에서 5개로 대폭 축소되면서, 콘텐츠 업계 대부분이 특례에서 제외됐다. 지상파 방송사는 지난 2월 29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었고 '주 68시간 근무'도 1년 이후에는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300인 이상 사업장인 KBS, MBC, SBS 3사는 기존의 경영전략, 제작 관행 전체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경호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을 만나 분야별, 직종별로 다양하고 특수한 상황을 가진 방송사업장과 노동자들이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 글. 박현정(편집부) 보도 파트와 예능/드라마 파트에는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 2018. 10. 15.
[무도의 사람들 1: 유재석] 압구정 날라리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 이미지 출처 : FNC엔터테인먼트 종일 땀 흘리며 고생한 추격전 끝에 상금을 얻을 기회를 얻었고, 이 질문에 ‘진실’만을 답하는 멤버는 300만 원의 상금을 가지게 된다. 앞서 ‘나는 이 상금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할 것이다’,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했음에도 거짓 판정을 받아 물 폭탄을 받은 멤버들 다음으로 유재석의 차례가 온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예’라고 답한다. 그러자 맑고 고운 진실의 종이 울린다. ‘역시 유느님’. 그를 추종하는 자들을 ‘무한재석교’로 부를만큼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어마어마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그는 좋은 사람일 것 같다는 믿음은 거짓말 탐지기의 ‘진실’ 판정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 글. 박다영(추계예술대 영상시나리오학과 3학년).. 2018. 8. 27.
<무한도전>이후 예능은 어떻게 바뀔까 이미지 출처: MBC (MBC)이 13년 만에 시즌을 종료했다. 굳이 시즌 종료라고 표현하는 건,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오길 기대해서일 것이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의 종영은 이후 예능 패러다임의 변화를 생각하게 한다. 앞으로의 예능은 어떻게 변할까. 을 잇는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 - 글. 정덕현(칼럼니스트) MBC , 그 이후의 예능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이 풍미했던 한 시대의 특징들을 이야기해야 한다. 결국 새로운 시대는 이전 시대의 특징들에서 벗어나거나 진화함으로써 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은 지난 10여 년 간 하나의 시대를 열었고 또 그 시대를 스스로 닫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 시대는 다름 아닌 ‘캐릭터 쇼의 시대’였다. 이미지 출처 : MBC 2000년대 초반 전 세계.. 201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