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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12

영화감독 우문기 인터뷰, 진지하지 않아도 열정과 즐거움이 있다면 영화 의 기분 좋은 청량감은 감독과 닮은 것이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 족구왕의 주인공 만섭처럼 현실 앞에 좌절해 포기하는 청춘도, 창작자도 없기를 바란다는 우무기 감독을 만나 젊고 유쾌한 창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립영화계에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가 등장했다. 보통 독립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사회상과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아닌 (영화 대사를 인용하자면) ‘낭만이 흥건하고, 청춘이 영원할 것 같은’ 청춘의 매력이 듬뿍 담긴 영화 이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영화는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독립영화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Q.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 2016. 1. 20.
지하철 타고 만나보는 다양한 독립영화관 , , 등의 영화, 한 번쯤은 들어보셨지요? 그렇다면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독립영화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구분이 아직 애매하다고는 하지만 독립영화는 일반적으로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를 우선시하여 제작된 영화'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각 영화의 개성은 뚜렷하나 그만큼 제작사의 입장에서 거대 단위의 투자를 결정하기는 힘든 영화들이며, 이런 영화들은 독립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다양성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요. 은 300만 이상의 관객 수를 돌파하여 다양성 영화 최고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최고기록은 가 290만 관객몰이를 한.. 2015. 2. 25.
2015년에는 주목해 보자, 다양성 영화!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허서원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지난 2015년 2월 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약 4,791,815명에 다다르며 영화계의 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같은 다양성 영화의 흥행 조짐은 최근 몇 년 사이 아주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최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다양성 영화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다양성 영화가 무슨 뜻인 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양성 영화란 저예산과 소규모 배급으로 제작되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영화를 이르는 말입니다. 독립영화도 큰 범위 속에서 ‘다양성 영화’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주제의 예술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다.. 2015. 2. 10.
독립영화, 한 편 보고 갈래요?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권현주 - 2014년 끝자락에 열렸던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천우희가 라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천우희는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독립영화’란 과연 무엇일까요? 요즘에는 예전보다 독립영화에 대한 인지도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은 ‘독립영화’가 정확히 무엇인지, 또 어떻게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립영화(independent film)란 커다란 자본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적은 예산으로 창작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비상업적인 영화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독립영화는 대중성을 우선으로 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획일적인 소재,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2015. 2. 6.
한국단편문학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언론시사회 곧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할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6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감독 안재훈, 배우 장광, 전혜영, 도창 남상일이 언론 시사회에 참여하였습니다. ▲ 사진1 인디스페이스 내부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중고등학교 시절 , , 을 읽어 보았을 텐데요. 학창시절 책으로만 보았던 우리의 현대문학이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변화하였습니다. 단순히 그림으로만 보았던 점순이, 김첨지, 허생원의 모습을 이제는 더욱 생생하게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2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포스터 포스터만 보아도 과거 만화채널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그림체라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젊은 세대들만 즐기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기성세대도.. 2014. 8. 11.
지하철역 안에서 만나는 다섯 가지 문화놀이터 <충무로 영상센터 오! 재미동> 무더운 여름의 오후, 내리쬐는 땡볕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시죠? 더위 한가운데 지쳐있는 여러분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인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충무로역 안, 지하 1층에 오! 재미동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역 안에 이러한 영상센터가 있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으실 텐데요. 게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오! 재미동만의 독특한 매력에 대하여 탐구해 볼까요? ▲ 사진1 오! 재미동 아카이브 ▲ 사진2 오! 재미동 소개 오! 재미동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공미디어센터입니다. 이름 오! 재미동은 ‘다섯 가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지어졌는데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란 ‘아..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