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각기동대3

할리우드에 마침내 도래한 ‘아시안 웨이브’ 할리우드에서 동양은 언제나 주변부에 머물러왔다. 동양인 배우가 주연을 맡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어렵사리 등장하더라도 줄거리 속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대부분의 경우 동양인 단역들은 우스꽝스럽고, 소심하며, 경쟁심이 강하고, (많은 경우) 공부를 잘하는 동양인 스테레오타입에 꼭 들어맞는 장식품으로 활용되곤 했다. 미국의 화이트워싱 관행은 최근까지 계속됐다.일본 애니메이션 의 실사 영화에서 원작 일본인 주인공 배역에 스칼렛 요한슨이 기용된 것 이 최근 사례다. 심지어는 마땅히 동양인이 맡았어야 할 배역을 당연하다는 듯 다른 인종에게 빼앗기는 경우도 많다. 20세기 초반에 처음 시작된 할리우드의 이른바 ‘화이트 워싱’(백인이 아닌 배역을 백인 배우에게 맡기는 일).. 2019. 1. 30.
거장에게 길을 묻다 <콘텐츠 인사이트 세실 킴, 이시카와 미츠히사> 2014년 3월 31일, ‘거장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주최 아래 '콘텐츠 인사이트 2014'가 열렸습니다. '콘텐츠 인사이트 2014'에서 디즈니의 ‘겨울왕국’ 프로듀서 '피터 델 베초',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제작자 ‘이시카와 미츠히사’, 세계적인 명작 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리드 컨셉 아티스트 ‘세실 킴’, 의학드라마의 시초 ‘ER’의 메인작가이자 공동 프로듀서 ‘데이비드 제이블’, 브랜드마케팅의 대가 ‘폴 그린’이 연사로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사진1 강연 중인 세실 킴 디렉터 세계적인 명작 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리드 컨셉 아티스트 '세실 킴'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 중 최고 판매 게임 10위에 랭크되었던 .. 2014. 4. 4.
"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발칙한 상상력 “2011 과천국제 SF영상축제” “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오는 10월 1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고 과천시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2011 과천국제 SF영상축제”가 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백두산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는 슬로건을 통해서 알 수 있듯 이번행사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지식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국민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는 데요. 다양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해 보이는 축제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단연 행사의 ‘꽃’은, 축제 기간 중 열리는 SF 영화제로 7개국에서 57편의 SF 영화가 초청되어 관람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과연 어떠한 기발한 작품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지 저와 함께 그.. 201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