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382

대한민국 음악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바야흐로 축제의 시대가 도래했다. 예로부터 흥을 줄길 줄 아는 민족이라는 말이 허투루 전해져 온 게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듯 대한민국의 달력은 축제 일정으로 빼곡하다. 지역 축제부터 시작해 게임, 영화, 만화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하루가 멀다고 우리를 유혹하는 요즘. 유독 라인업에 따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마니악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 두 얼굴의 축제가 있으니. 음악축제가 그 주인공 되시겠다.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도 음악은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콘텐츠로 특히 축제문화로의 활성화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진행형의 음악축제는 무엇이 있는지 지금부터 짧게나마 살펴보자. 1. 병아리 떼도 쫑쫑쫑, 봄나들이 가는 봄. [사진 = 그린플러그드 페.. 2011. 4. 14.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우릴 보고있다고?? 최근 인터넷에서는 MBC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많은 말들이 오가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가수 김건모씨가 '나는 가수다' 프로에서 7위를 하게 되자 제작진이 예고되지 않았던 재도전의 기회를 주게 된것이 발단이었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의 기존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만약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았다면 이정도의 사회적 논란으로 불거졌을까? 그저 친구들끼리 오순도순 모여서 소감을 나누는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왜 이렇게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비화되는 것일까? 아마도 활성화된 온라인 커뮤니티가 논란을 부상시킨 근거지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이는 나쁜 의미가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시청자들의 여론이 위력적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 2011. 4. 11.
멘델스존과 함께 봄향기를 느껴보아요~ 안녕하세요~여러분 ㅎㅎ 추운 겨울이 어느덧 다 지나가고 봄이 오려고 하네요. 상큼한 봄 옷은 준비 하셨나요? 제가 봄 옷을 사 드릴 순 없지만! 대신 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 곡은 바로 수 많은 작곡가들 중에 아주 아름답고 낭만적인 선율로 유명한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입니다. 멘델스존은요 낭만시대 작곡가중 한 사람이에요. 또한 멘델스존은 거의 유일무이하게 "예술가는 가난하다" 라는 법칙이 적용되지 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일생을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살았거든요. 정말 부럽죠? 가정환경의 영향인지 그의 음악은 그의 일생처럼 아주 화려하고 행복한 분위기의 곡들이 참 많습니다. 일례로 결혼식때 나오는 "딴딴따다~~" 바로 결혼.. 2011. 3. 29.
깊은 자아와 마주하는 음악, 재즈 - 홍세존 노동요에서 시작된 재즈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흡수되어 현대에는 다양한 장르와 그에 따른 연주기법으로 보편적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유독 재즈에 대한 편견이 강하다. 어렵고 고급스러운 음악이라는 장벽이 가로막아 쉬이 접근하지를 못한다. 이러한 재즈를 수십 년간 몸담아 오며 전문 기획사를 이끄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홍세존 에반스 대표. 그를 만나 재즈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홍세존 대표는 10년째 에반스라는 재즈 기획사 대표로 회사를 꾸려왔으며 그들이 설 수 잇는 공간 클럽에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역시 현역 재즈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국제예술대학에서 교육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 문화공간인 클럽에반스는 2001년에 오픈했고 80퍼센트 .. 201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