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형 상상툰]우리를 키워낸 천, 포대기(문화원형 활용 공모전 수상작)

안녕하세요. 상상발전소 친구 여러분, 문화원형은 '오랜 역사와 함께 우리와 함께 해온 문화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봄에는 이런 우리 주변의 문화원형 소재를 활용해 '2012 문화원형 활용 공모전' 진행했습니다.  공모전 작품 중에는 사진, 영상, 컴퓨터 배경화면 등 멋진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작품들 중 홍보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를 키워낸 천'이란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체온과 사랑을 고스란히 아기에게 전해주는  우리 고유의 '포대기'라는 문화원형을 소재로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입니다.     故 박완서 작가님은 자신의 시에서 자신을 솜이불 한채로 비유하며 손자들에 대한 사랑을 전합니다.  "... 평소에는 있는 줄도 모르다가  어쩌다 뼛속까지 시린 날이 있으면 생각나서  꺼내 덮을 수 있는 솜이불 한 째쯤이고 싶다... 이런 솜이불처럼 여러분들에게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보는 소중한 물건이 있으신가요? 낡고 오래된 것은 잊은채 새로운 것들로만 채워지는 연말연시, 잠시라도 소중한 추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처럼 소복히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린시절 어머님의 따뜻한 품속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여러분도 이 작품과 함께 어린시절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